익산시는 중앙체육공원을 교통과 자연 친화 공간을 조성해 힐링공간으로 새롭게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도시민들의 생활체육 중심지인 중앙체육공원에 주차시설 및 교통안전시설을 강화해 시민 안정성과 편의성을 높인다.
또 자연 친화 공간을 추가 조성해 시민 만족도 향상을 도모한다.
중앙체육공원은 지난 2003년 조성된 후 대표 공원 역할을 해왔으나 국화축제와 예술의 전당 대형 행사 시 교통혼잡, 주차난 등 불편 상항이 제기돼 왔다.
시는 이달 말 제2주차장을 완공해 기존 60면에서 자연친화형 180면으로 주차장을 확대했다
주차장 진입 도로변의 원활한 차량 흐름을 위해 진출입 도로를 확장하고 이용자 안전을 위해 신호등과 횡단보도를 신설했다.
시는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총15억원 예산을 투입해 공원 내 인도 보도 블록과 산책로를 전면 교체했다.
특히 힐링공원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야간 음악분수가 유명한 분수지 사이에 수면 위를 가로지르는 구름다리를 설치했다.
또한 생태연못을 조성하고 가운데 작은 분수와 야간 LED 경관조명을 설치해 주야간 볼거리를 한층 더 강화했다.
이 밖에도 풋살장 조명 추가 설치 등 체육시설 기능강화와 수목조성 등 전체 리뉴얼 공사를 10월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주차난 해소 뿐만 아니라 기능 강화로 많은 시민들이 찾는 명품체육공원이 될 것”이라며“공원을 찾는 시민들은 건강을 유지하고 많은 이용객들로 주변 상권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익산=정영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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