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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전북정치권 원팀이 동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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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전북정치권 원팀이 동력이다
  • 전민일보
  • 승인 2022.08.31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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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 내년도 국가예산 규모가 8조 3000억원으로 정부안에 반영됐다. 정부의 재정기조 재구조화 속에서 전년대비 2700억원이 증액됐다.

미래 먹거리를 위한 다양한 신규사업예산도 반영, 고무적이다.

지난 30일 전북도에 따르면 국무회의를 통과한 639조원 규모의 내년도 정부예산안 중 전북도 국가예산 반영규모는 총 982건에 국가기관사업 2조9402억원, 국고보조사업 5조3683억원 등 총 8조3085억원정도로 집계됐다.

2022년 정부예산안 반영액 8조 312억원 대비 2773억원이 증가한 규모다.

김관영 도지사는 첫 국회의원 출신 전북도지사이다.

중앙 정치인 출신의 힘 있는 도지사론, 경제도지사론을 표방한 김 지사에 대한 도민들의 기대감은 크다.

국가예산 확보는 첫 번째 시험대 성격이 크다. 국회의원 출신이니, 행정관료 출신의 도지사 보다 더 많은 국가예산을 확보할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감이 도민들 사이에서 작용하고 있다. 김 지사 스스로도 부담이 클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이제 국회 단계에서 미반영 및 삭감된 전북 관련 예산을 살려내야 한다. 부의 국정과제 이행 재원 마련을 위한 역대 최대 규모의 지출 재구조화 추진하고 있다. 재정 총량이 극히 제한적인 상황이어서 쉽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김 지사는 국민의힘과 협치를 전면에 부각하고 있다. 정운천, 이용호 등 국민의힘 소속의 전북 국회의원과 민주당 전북 국회의원들이 그 어느때 보다 지역발전을 위해 원팀을 구성해야 할 것이다.

첫 9조원 시대를 일찍 앞당겨야 한다. 도내 정치권과 전북도의 공조 강화 속에서 김관영 지사의 역량도 기대되는 대목이다.

국회의원 출신에다가 기재부에서도 근무한 이력이 있다. 국회단계에서도 기재부와 협의는 필수적이다.

이번에 국제 태권도사관학교 설립 국립, 새만금 환경생태용지 2-1단계 조성, 농축산용 미생물산업 공유인프라 구축 등 정부예산안에 반영되지 못했다.

김 지사와 도내 정치권이 미반영된 예산은 물론, 정부안에서 삭감된 사업예산도 살려내야 한다.

국가예산 성적표는 김 지사와 정치권의 치적이 아니다. 낙후된 지역발전의 소중한 젖줄이다.

무한 경쟁시대 속에서 전북도와 정치권, 시군, 모든 유관기관이 협치로 국회 심사단계에 적극 대응에 나서야 할 것이다.

대응논리 보강 등 사업의 타당성을 높이는 한편, 여권과 지속적인 협의와 설득을 통해서 최대한 전북관련 예산을 확보해줄 것으로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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