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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민생·방역 집중' 추석 종합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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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민생·방역 집중' 추석 종합대책 마련
  • 홍민희 기자
  • 승인 2022.08.31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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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코로나19의 재유행과 고물가 등으로 어느때보다 힘든 추석 명절이 예상되는 만큼 '민생'과 '방역'에 집중한 추석 종합대책이 마련됐다.

30일 전북도는 이른 추석을 앞두고 어려운 경제여건과 오미크론 추가 확산 속에서 도민이 추석을 편안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4개 분야 16개 과제를 중점으로 한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우선 명절 대목을 통한 소비촉진 및 성수물품에 대한 품질관리 등을 통한 안정적인 물가관리를 최우선 가치로 삼았다.

도청 일자리경제정책관이 총괄하는 '지역물가책임관'을 구성, 14개 담당 시·군의 명절 물가현장을 직접 점검하는 한편, 지방공공요금 6종(시내버스, 택시, 도시가스, 상·하수도, 쓰레기 봉투)을 전면 동결해 소비자 물가 안정화에 방점을 찍었다.

추석 명절에 한해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구매 한도액도 지류는 최대 70만원, 온라인은 최대 100만원까지 상향해 전통시장 장보기 활성화를 꾀할 예정이다.

농어가 당 60만원씩 지역화폐를 추석 전에 지급하고 운수종사자에게 1인당 최대 300만원의 한시지원금을 지급하는 등 각종 지원금을 신속 지급해 민생안정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여전히 코로나19의 맹위가 가시지 않은 만큼, 명절 주요시설에 대한 합동 방역 및 점검을 비롯해 도내 요양시설 81개소의 면회 금지, 봉안시설의 온라인 성묘 독려 등 빈틈없는 방역점검도 놓치지 않겠다고 밝혔다.

연휴기간 진료공백을 최소화 하기 위한 21개 응급의료기관과 366개의 문여는 병·의원을 지정해 도민들에게 공개하는 한편, 분야별 비상근무를 진행할 수 있는 '명절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비상상황에 대비하기로 했다.

이 모든 내용이 도민들에게 정확·적시에 알려지도록 각종 홍보 채널을 통해 연휴 마지막날까지 지속적으로 알린다는 계획이다.

조봉업 도 행정부지사는 "어느 때보다 많은 도민께서 생계와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것 같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도민의 민생회복과 경제활력, 소외된 계층을 돌아보는 정책을 빈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홍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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