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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 쏘임’ 아나필락시스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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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 쏘임’ 아나필락시스 주의보
  • 전민일보
  • 승인 2022.08.29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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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우리나라 고유의 명절인 추석이 다가왔다. 이맘때면 여기저기서 벌초 작업을 시작한다.

벌초의 시작과 함께 여름의 최고 무법자벌의 활동 또한 왕성해진다. 이처럼 벌이 왕성할 때는 특히 벌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초봄부터 여왕벌에 의해 벌집이 형성되고 기온이 올라가는 7~8월 벌집 내 일벌 개체수가 증가한다. 이로 인해 벌에 의한 구조·구급 출동은 7월부터 10월 사이에 많이 발생하며 벌 독에 의한 아나필락시스 사고가 겨울철보다 여름철에 9.9배 많이 발생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아나필락시스란 과민성 쇼크로 초기엔 입안이나 귀속이 따갑고 얼굴의 부기ㆍ가려움증ㆍ발진이 생기는데 호흡곤란ㆍ쌕쌕거림ㆍ어지럼증 등을 보이다 실신하는 사람도 있다. 구토ㆍ구역질ㆍ복통ㆍ설사 등 소화기증상이 동반될 수 있고 심하게 부으면서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벌 쏘임으로 인한 아나필락시스 쇼크는 사람마다 면역 체계와 알레르기 반응이 다르기에 개인마다 편차가 매우 크고 체질에 따라가 발생할 수 있다.

특히 벌 독 알레르기 환자가 벌에 쏘이면 과다한 히스타민 분비로 혈액이 지나치게 빠져나와 혈압이 떨어지고 몸이 붓는 등 부작용이 생긴다. 이 부작용이 심해지고 적절한 응급조치가 필요하다.

만약 벌집을 발견한다면 무리하게 제거하거나 건드리지 말고 119에 신고하여 소방대원들의 도움을 받아 안전하게 제거하는 것이 좋다.

일단 벌에 쏘이게 되면 당황하지 말고 바로 119에 신고하여 119구급대원이 도착하기 전까지 응급처치를 통해 통증을 줄일 수 있다.

응급처치 방법을 숙지하고 산행 시 벌을 조심하여 즐거운 여름휴가 풍성한 명절 보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임승현 익산소방서 소방행정과 소방행정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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