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정 작가 개인전이 25일부터 9월 7일까지 우진문화공간 갤러리에서 열린다. 김 작가는 여성과 동양이라는 정체성을 마주하고 내면의 조각들을 바탕으로 작업하는 방식을 택했다. 자화상 같기도 한 인체상과 곳곳에 본인을 드러내는 표식들은 여러 조각들의 혼합물형태로 만들어냈다.
작업을 통해 관찰자의 관점에서 바라봄으로써 이전의 사고에서 벗어나 자신을 재정의하는 데 주력했다. 김 작가는 전북대 대학원 미술학 석사과정에 재학중이며 신예작가초대전과 1회 청목신예작가 초대전, 국민연금공단 야외조각전 등 다수의 전시회에 참여했으며 전국 온고을 미술대전 특별상화 순천미술대전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영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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