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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농기계용 면세유 가격안정 보조금 지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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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농기계용 면세유 가격안정 보조금 지원 나선다
  • 홍민희 기자
  • 승인 2022.08.18 09: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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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국제유가 상승으로 농업경영의 어려움이 있는 농업인들을 위해 농기계용 경유 및 휘발유 면세유에 대한 보조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17일 도에 따르면 현재 농업인에게 공급되는 면세유는 5월말 기준 경유는 리터당 1458원, 휘발유는 1333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9%, 71% 상승하며 농가경영에 어려움을 더하고 있다.

도는 면세유 가격안정 보조금 예산을 전년 대비 면세유 상승분의 절반을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 경유는 리터당 322원, 휘발유는 276원씩 도가 부담한다.

김관영 지사의 민생경제 4대 비상대책 중 하나인 이번 보조금 지원은 도내 주소를 둔 농업인이면서 면세유류 구입카드를 발급받은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농업인은 주소지 관할 읍·면·동사무소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1차 신청기간은 오는 29일부터 9월 23일까지로, 올해 3월에서 6월까지 4개월간 구매한 경유와 휘발유에 대한 보조금이 지급된다.

다만, 이미 예산이 소진된 시·군의 경우 지원이 제한될 수 있으며 올해 말까지 지원금을 청구하지 않으면 사업이 종료되 보조금을 받을 수 없다. 

신원식 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유류비 등 농자재값이 올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경영이 빠르게 안정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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