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4 22:58 (수)
군산시, 제2회 추경 예산안 역대 최대규모 1조7,800억원 편성
상태바
군산시, 제2회 추경 예산안 역대 최대규모 1조7,800억원 편성
  • 김종준 기자
  • 승인 2022.08.17 14: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반회계 1조6,200억원, 특별회계 1,600억원
제1회 추경 대비 20.7% 증가... 서민생활 안정 최우선

 

군산시가 시민의 생활 안정을 최우선으로 하는 역대 최대규모 17천여억원의 민선8기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했다.

 

이번 추경예산()은 오는 23일 열리는 제249회 군산시의회 임시회 심의·의결을 거쳐 91일 확정될 예정이다.

 

추경 규모는 제1회 추경보다 20.7% 3,055억원 늘어난 17,800억원으로 일반회계 16,200억원, 특별회계 1,600억원이다.

 

추경 재원은 지방교부세 1,325억원, ·도비 보조금 753억원, 순세계잉여금 425억원, 자체 수입 362억원, 기타 190억원이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 고유가, 물가상승 등으로 삼중고를 겪고 있는 시민들의 생활안정 지원에 최우선으로 방점을 뒀다.

 

또한 감염병 재확산 등 불확실한 미래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재난관리기금과 예비비를 확충하고, 융자금 상환과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을 활용해 안정적 재정 운용의 토대를 마련했다.

 

주요 세출은 민생안정 지원 및 코로나19 대응으로 군산사랑상품권 운영 166억원,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 지원금 76억원, 법인택시·버스기사 한시지원금 45억원, 비료가격 및 면세유가격 안정지원 50억원, 코로나 입원·격리자 생활지원비 180억원, 소기업·소상공인 방역물품 지원 7억원 등을 편성했다.

 

주요 현안 및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는 광역 해양레저체험 복합단지 조성 50억원, 해양수산 복합공간 조성 30억원, 도시바람길숲 조성 10억원, 전기차 클러스터 상생협업 지원 125천만원, 조선업 신중년 취업 지원 4억원, 미래형전기차산업 연계 청년그린일자리사업 25천만원 등을 반영했다.

 

강임준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 및 최근 원자재 가격급등과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 속에서 시민들의 생활 안정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예산을 최우선으로 추경예산안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신천지예수교 전주교회-전북혈액원, 생명나눔업무 협약식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