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제74주년 광복절을 맞아 지난 12일 김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독립운동유공자 유족,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 및 경축음악회를 가졌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축사를 통해“현재 대한민국의 위상은 자주독립을 위해 희생한 수많은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이에 김제시민의 애국심을 다시 한 번 일깨우고 독립운동가들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 기념식과 경축음악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정 시장은 “이번 경축행사를 계기로 이런 우리 민족의 저력을 발휘해 무너진 질서를 바로 세우고, 그 토대위에서 옛 김제의 번영을 되살리는 것이 제2의 광복이요. 우리의 역사적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제시는 광복절을 맞아 지난 10일부터 광복절 당일인 15일까지 주요 도로변에 가로기를 게양하고, 유관기관이나 각 가정에도 태극기달기 운동을 적극 홍보하는 등 77주년 광복절의 뜻과 애국심을 고취시켰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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