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이 12일부터 15일까지 군산시 비응항 일대에서 성대하게 펼쳐진다.

 

이번 제전은 ‘바다에서 희망을! 군산에서 미래를!’을 슬로건으로 해수부가 주최하고 전북도와 군산시, 대한체육회 가맹경기단체, 한국해양소년단이 주관하는 전국 최대 해양스포츠 축제다.

 

첫날 12일 철인3종경기와 요트 대회부터 15일까지 비응도해수욕장 일원에서 수중·핀수영, 철인3종경기, 바다수영, 해양어드벤쳐, 동력·무동력 해양스포츠 체험 등이 진행된다.

 

야미도 새만금오토캠핑장에서는 요트와 비치발리볼, 은파호수공원에서는 카누와 체험행사가, 금강하구둑 일원에서는 조정 경기가 펼쳐진다.

 

또한 공식행사장인 비응항 특설무대 일원에서는 다양한 공예체험과 특산물 판매, 지역홍보관들이 운영되며 12일 오후 6시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개회식을 갖는다.

 

개회식 종료 후에는 ‘여름밤의 열기’라는 주제로 가수 노라조, 목비, 최성수, 장윤정 등의 화려한 축하공연이 준비돼 있다.

 

폐회식은 15일 오후 5시 비응공원 야외무대에서 트로트계의 신성 가수 최대성, 요요미 등의 축하공연과 함께 막을 내리게 된다.

 

시는 코로나19의 재확산 상황을 감안해 행사장 및 종합안내소에 마스크와 손소독제, 비접촉체온계, 자가진단키트 등을 비치하고 다중이 이용하는 부스 및 화장실 등을 수시로 방역·소독할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 의심증상 발생시 각 경기장에 설치된 임시대기소로 이동해 자가진단키트 검사를 진행하고 결과에 따라 대응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이번 제전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전국해양스포츠제전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기타 문의는 (063-465-9950~3)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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