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서울남부지검에서 이첩...전주지검서 수사 결정
- 이미 2차례 경찰 수사 진행...2014년 사건으로 공소시효 임박
- 이미 2차례 경찰 수사 진행...2014년 사건으로 공소시효 임박
전주지검이 이스타항공 부정채용과 관련해 직접 다시 수사할 방침이다.
과거 '이스타항공 부정 채용 의혹'과 관련해 경찰 조사 결과 무혐의 처분을 받았던 이상직 전 의원에 대해 검찰이 본격 수사에 나선 것이다.
전주지검은 서울남부지검에서 이송 접수된 이스타항공 부정채용 의혹 사건을 재수사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이 사건은 이송 전 이미 2차례에 걸쳐 경찰 수사가 진행됐으며, 공소시효가 임박해 경찰에 보완 수사 요구를 내리지 않고 직접 수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4∼2015년 이 전 의원은 승무원 채용 과정에서 최종구 전 이스타항공 대표 등과 함께 인사팀에 특정 지원자들을 추천, 채용 기준에 미달한 지원자를 채용되게 한 대가로 뇌물을 챙긴 의혹을 받고 있다.
한편 지난해 5월 서울 강서경찰서에서 2차례에 걸쳐 무혐의 결론이 나자 서울남부지검은 '타이이스타젯 사건'을 수사 중인 전주지검으로 사건을 넘겼다.
이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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