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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미래 신산업의 실증단지 역량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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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미래 신산업의 실증단지 역량 재확인
  • 전민일보
  • 승인 2022.08.05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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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넓은 새만금 부지는 국내 유일의 미래 신산업의 각종 실증시험 역량을 갖춘 곳으로 평가된다.

국토교통부는 4일 미래형 차세대 초고속 이동교통수단 하이퍼튜브 종합시험센터 부지로 새만금을 최종 선정했다.

오는 2024년부터 2032년까지 9년간 총 9046억원이 투자돼 초고속 추진동력, 부상시스템, 아진공차량 및 무선시스템, 아진공 튜브 인프라 건설, 하이퍼튜브 시스템 통합·운영 기술 개발이 이뤄질 예정이다.

최고 시속은 1200km까지 가능하지만 새만금에서는 최종적으로는 시속 800km까지 시험주행 성공이 목표이다.

하이퍼튜브 종합시험센터 유치 성공은 더딘 새만금 내부개발 촉진과 미래 신산업의 집적화가 가능해졌다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인 결과물이다.

특히 새만금은 항공, 철도, 항만, 자율주행과 더불어 미래 교통망 실현의 장이 될 수 있다는 점을 확인시켜준 성과도 있다.

하이퍼튜브는 항공기의 속도와 열차의 도심 접근성을 동시에 충족시킬수 있는 차세대 교통수단으로서 공기저항이 거의 없는 아진공(0.001기압) 상태의 튜브안에서 최고 시속 1,200㎞까지 주행 가능하다.

미국에서는 2012년 테슬라 창업자인 일론머스크가 최초 제안한 이후 버진아일랜드 그룹이 네바다사막에 건설한 버진하이퍼루프에서 400여차례 시험주행에 성공한 바 있다. 국내 기술력은 아직 걸음마 단계로 볼 수 있다.

지난 2020년 11월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독자 개발한 축소형 하이퍼튜브를 통해 진공상태에 가까운 0.001 기압에서 시속 1,019km까지 달성하는 등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종합시험센터 구축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와 먹거리 창출도 기대되고 있다.

우선 도내지역 소재 연구기관과 공동 R&D 추진 및 과제 발굴도 가능하고, 하이퍼튜브 기초·응용·상용화 기술 등 연구개발 성과 확산도 예상된다.

첨단융복합소재, 철도차량제작, 전기자동차, 에너지 관련 선도기업과 기술지원연계와 실증사업 확대도 기대할 수 있다.

전북도 핵심기술인 탄소복합재, 연료전지, 배터리, 전기추진, ICT와 하이퍼튜브융합, 응용 플랫폼 구축해 전북도 산업의 체질강화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다.

명실공히 새만금은 하이퍼튜브 신산업의 중추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회를 확보했다.

앞으로 사업계획 수립과 설계, 예비타당성조사 등 풀어야 할 과제도 적지 않다. 최종 부지로 선정됐지만, 향후 추진될 과제의 정상적인 추진이 최대 과제이다.

전북도는 지역내 역량을 결집해 당초 계획대로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선제적 대응에 나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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