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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속 이동수단 하이퍼튜브 새만금에서 개발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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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속 이동수단 하이퍼튜브 새만금에서 개발 된다
  • 윤동길 기자
  • 승인 2022.08.04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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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튜브 종합시험센터 새만금에 조성
새만금 농생명용지에 9046억원 투자 개발
2024년부터 개발, 오는 2031년 시험운행
최고시속 1,200㎞로 서울~전주 15분내 주파
하이퍼튜브 가상도
하이퍼튜브 가상도

최고 시속 1200km로 서울과 전주를 단 15분내에 주파할 수 있는 미래형 차세대 초고속 이동교통수단인 ‘하이퍼튜브’가 새만금에서 개발된다. 총 사업이 9000억원 규모의 하이퍼튜브 종합시험센터 부지로 새만금이 최종 선정됐다.  

4일 국토교통부는 하이퍼튜브 종합시험센터 부지 선정을 위한 공모사업을 통해 새만금을 최종 부지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오는 2024년부터 2032년까지 9년간 총 9046억원의 사업비가 투자, 중장거리 이동수요 증가와 대중교통 이용시간의 가치증대 등 실증 연구개발이 진행된다.

새만금 하이퍼튜브 종합시험센터에서 초고속 추진동력, 부상시스템, 아진공차량 및 무선시스템, 아진공 튜브 인프라 건설, 하이퍼튜브 시스템 통합․운영 기술 등도 개발된다. 최종적으로는 시속 800km까지 시험주행에 성공한다는 목표이다. 

연구개발사업이 종료 된 이후에도 하이퍼튜브 차량, 용품, 안전 등 관련 기술 시험․검증․인증을 위한 종합시험센터로 지속 운영 예정이다. 하이퍼튜브는 차세대 교통수단으로서 공기저항이 거의 없는 아진공(0.001기압) 상태의 튜브안에서 최고 시속 1,200㎞까지 주행 가능하다.

이미 미국 등 주요국에서 기술선점을 위한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미국에서는 지난 2012년 테슬라 창업자인 일론머스크가 최초 제안한 이후 버진아일랜드 그룹이 네바다사막에 건설한 버진하이퍼루프에서 400여차례 시험주행에 성공한 바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2020년 11월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독자 개발한 축소형 하이퍼튜브를 통해 진공상태에 가까운 0.001 기압에서 시속 1,019km까지 달성하는 등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앞으로 새만금에 조성될 하이퍼튜브 종합시험센터는 기압 0.001수준의 아진공상태의 튜브와 시험선로를 구축하는 인프라 건설, 자기력으로 차량을 부상, 추진시키는 부상궤도 연구, 아진공상태로부터 객실의 기밀성을 유지하며 주행할 수 있는 주행차량 제작 등이 추진된다.

국토부는 하이퍼튜브 시험선로 및 종합시험센터 부지가 전북 새만금으로 확정됨에 따라 예비타당성조사 등 연구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 예타가 통과되면 연구개발과 설계, 시험선로 및 종합시험센터 등을 갖춰 2031년 시험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 유치전에는 전북(새만금)과 충남(예산), 경남(함안) 등 3개 시도가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이날 최종부지 선정을 위한 평가에서는 김관영 도지사가 직접 발표자로 나서 새만금 지역이 하이퍼튜브 실증 연구의 최적지임을 강조하고 평가위 질의응답에 직접 대응했다. 도는 하이퍼튜브 유치를 위해 도와 전북연구원, 군산시, 새만금개발청과 대응팀을 별도로 가동해 왔다. 

도는 하이퍼튜브 종합시험센터 공모 선정에 따라 종합시험센터 구축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와 먹거리 창출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도내지역의 연구기관과 공동 R&D 추진 및 과제를 발굴해   하이퍼튜브 기초·응용·상용화 기술 등 연구개발 성과를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첨단융복합소재, 철도차량제작, 전기자동차, 에너지 관련 선도기업과 기술지원 연계를 통해 하이퍼튜브 핵심기술 연구와 실증사업 등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항공, 철도, 항만, 자율주행과 더불어 미래 교통망 실현의 장으로 조성도 기대된다. 

김규현 새만금개발청장은 “하이퍼튜브 종합시험센터 부지 유치를 통해 미래첨단 신교통 R&D 클러스터 및 지역 산학연 연구생태계를 구축해 하이퍼튜브 신산업의 중추거점으로 자리매김이 가능하도록 협력․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전북이 미래 성장의 중요한 모멘텀을 마련했으며, 9000억원 규모의 하이퍼튜브 종합시험센터 유치를 계기로 새만금의 미래,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겠다“면서 “새만금 등 전북 전체로 시너지효과를 극대화시키는 방안도 적극 모색 중이다”고 강조했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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