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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턱관절에서 나는 소리, 무시하지 않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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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턱관절에서 나는 소리, 무시하지 않아야
  • 김명수 기자
  • 승인 2022.07.25 17: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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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본플란트치과 윤태경 원장
군포 본플란트치과 윤태경 원장

현재 건강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으나 많은 사람이 건강 이상 신호를 무시하는 편이다. 몸이 평소와 다르거나 없었던 증상이 나타나고 있음에도 일시적인 문제일 것이라고 여기는데, 그러다 갑자기 상태가 악화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턱관절 건강 역시 마찬가지다. 턱관절은 다각도로 움직일 수 있는 관절이며 구강과 함께 매일 수없이 움직이다 보니 손상되기 쉽다. 입을 무리해서 크게 벌리거나 이갈이가 심한 경우, 심리적인 불안감 등으로 인해 손상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한 번 턱관절이 손상되고 적절한 조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관절에서 소리가 나게 된다. 턱관절을 움직일 때마다 딱딱 하는 소리가 날 수 있고 서걱서걱하는 소리가 날 수도 있다. 이처럼 관절잡음이 발생할 때 치료하지 않으면 턱관절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턱을 움직일 때마다 통증이 발생하고, 그 주기가 잦아진다면 턱관절 상태를 살펴보고 치료해야 한다. 이때 방치하면 개구장애로 이어지는데, 개구장애가 되면 입을 제대로 벌리기가 어려워져 일상생활이 불편해진다.

따라서 턱관절 문제를 가볍게 여기지 말고 정밀검사를 진행한 후 개선해야 한다. 우선 여러 검사를 통해 상태와 구강 구조를 살펴야 하며, 턱관절 장애가 발생하게 된 원인을 분석해야 한다.

치료 시 스플린트 장치를 이용하거나 보톡스, 물리치료 등 여러 가지 방법을 이용할 수 있는데, 구강 구조에 따라 치아교정을 병행할 수 있다. 치아 교합 문제로 인해 턱관절에 무리가 가고 있다면 각각 다른 부정교합 케이스에 맞춰 교정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음식을 섭취할 때 양쪽 방향으로 고르게 섭취하거나 이갈이, 한쪽으로 자는 습관 등을 개선하고 스트레스 등을 회복하면 재발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글 : 군포 본플란트치과 윤태경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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