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6 02:58 (금)
진안군 산림특화작물 ‘여름두릅’ 재배기반 조성 노력
상태바
진안군 산림특화작물 ‘여름두릅’ 재배기반 조성 노력
  • 전민일보
  • 승인 2022.07.25 14: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진안군이 군 신소득 작목으로 육성하고 있는 여름두릅이 생산을 위한 기반 마련에 나섰다. 
25일 군에 따르면 관내 여름두릅 재배·연구하는 임업인 등 12개 임가가 중심이 돼 지난 20일 진안군산림조합 회의실에서 ‘진안여름두릅작목반’을 조직하는 창립 총회를 가졌다. 
총회에서는 회장 임길영, 부회장 김영근, 이사 문형호 등 임원을 선출했다.  
여름 두릅은 수년 전 일본에서 도입돼 일부 농가에서 재배하고 있으며 봄철에 생산되는 일반 참두릅과 다르게 6월부터 10월까지 계속 수확이 가능하다. 특히 높은 사포닌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건강보조식품으로도 가치가 높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여름두릅은 하우스 깻잎이나 머위 등과 같이 연한 순을 채취하므로 노약자가 작업하기 쉽고, 특별한 소득원이 없는 초여름부터 가을까지 계속 소득을 얻을 수 있어 실버 임업 작목으로도 적합하다.
이에 진안군은 고랭지로 우수한 품질의 여름두릅을 생산할 수 있는 지역적 특수성에 착안하여 2020년부터 특화작물로 육성하고자 여름두릅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8개 임가가 참여하는 등 생산기반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총회를 통해 선출된 임길영 초대회장은 “여름두릅 재배의 선도적 역할을 하며, 체계적인 재배기술 개발, 홍보 등 활동을 전개하여 진안이 여름두릅의 메카로 자리잡도록 활동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맥주집창업 프랜차이즈 '치마이생', 체인점 창업비용 지원 프로모션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