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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문화재단, 하모니시스트 박종성&기타리스트 박지형의 ‘작은 악기, 큰 울림’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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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문화재단, 하모니시스트 박종성&기타리스트 박지형의 ‘작은 악기, 큰 울림’ 공연
  • 김영무 기자
  • 승인 2022.07.19 15: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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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백옥선)이 오는 23일 ‘2022 우수작품시리즈 <Fantasie>’ 두 번째 무대인 하모니시스트 박종성&기타리스트 박지형의 ‘작은 악기, 큰 울림’을 전주한벽문화관 한벽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지난 6월 11일, 2022 우수작품시리즈 <Fantasie> 첫 번째 주자였던 피아니스트 조재혁은 깊이 있는 해설과 수준 높은 연주 실력으로 관객들의 기립박수를 받으며 시리즈의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 또한 공연이 끝나고 진행된 관객 설문 조사에서 ▲‘Fantasie 시리즈 재관람 의향’ 100% (그렇다 이상), ▲‘공연 추천 의향’ 98.6% (그렇다 이상), ▲‘지역민 문화예술 수준 향상에 도움이 된다.’, ▲‘지역발전에 긍정적 영향을 준다.’ 100% (그렇다 이상)의 수치를 보이며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2022 우수작품시리즈 <Fantasie>의 두 번째 무대인 하모니시스트 박종성&기타리스트 박지형의 ‘작은 악기, 큰 울림’ 역시 해설과 연주가 곁들여진 공연이다. 하모니카와 클래식기타는 친숙하지만 좀처럼 무대에서 보기 힘든 조합으로, 두 악기의 만남이 더욱 기대를 모은다. 각자의 분야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다지고 있는 두 연주자의 호흡을 통해 하모니카와 기타의 새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박종성과 박지형은 바흐의 ‘골드베르크 변주곡 중 13번 변주곡’, 브레드 ‘If’, 나르시소 예페스 ‘사랑의 로망스’, 프란시스코 타레가 ‘Sueno’, ‘알함브라 궁전의 노을’ 등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특히 미국의 소프트 록 밴드 브레드와 누에보탱고의 창시자 피아졸라와 같은 대중적이고 친숙한 곡들을 ‘하모니카’와 ‘기타’로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하모니시스트 박종성이 직접 작곡한 곡들도 만나볼 수 있어 그의 음악세계를 좀 더 가까이 느껴볼 수 있을 것이다. 변화무쌍한 음색을 자랑하는 두 악기의 신선한 조합으로 약 70분의 무대가 가득 채워질 예정이다. 

하모니시스트 박종성은 2002년 아시아-태평양 하모니카 대회에서 청소년 트레몰로 솔로 부문 금상을 수상하며 국내 하모니카 솔리스트로서는 최초의 국제대회 수상자가 되었다. 또한 2008년 동 대회에서 총 3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3관왕의 영예를 안았으며, ‘하모니카의 올림픽’이라 불리는 세계 하모니카 대회에서 자작곡으로 한국인 최초 트레몰로 솔로 부문 1위, 재즈 크로매틱 솔로 부문에서도 2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2015년부터는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의 전국투어콘서트 솔리스트로 초청받아 무대에 올랐다. 

기타리스트 박지형은 이탈리아 피사 스테파노 국제 클래식기타 콩쿠르 1위를 비롯하여 이탈리아 스트라타 국제 기타 콩쿠르, 세계 최고 권위의 이탈리아 알레산드리아의 제50회 미켈레 피탈루가 국제 기타 콩쿠르 등 다수의 콩쿠르에서 입상하였다. 또한 세계적인 음반사 낙소스(Naxos)에서 2020년 2월 전 세계에 데뷔 음반을 동시 발매했다. 

전주문화재단 관계자는 “지난 2022 우수작품시리즈 <Fantasie>의 첫 번째 무대가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 속에 마무리됐다. 쉽게 볼 수 없는 무대들을 시민들에게 선보이며 더욱 양질의 공연콘텐츠를 개발하겠다”며 “이어지는 두 번째 무대 역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연 티켓 가격은 전석 2만원이며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주문화재단, 전주한벽문화관 누리집을 참조하거나 전화(063-280-7040)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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