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는 대구․경북 혈액원 화재와 관련하여 익산헌혈의집 현지적응훈련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난 10일 대구 중구 달성동 소재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 혈액원 혈액 냉동창고 화재를 거울삼아, 화재위험요인을 사전 제거 하고 헌혈과 혈액 공급에 차질이 발생되지 않도록 현장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 내용은 건물의 개황 및 진․출입구 피난통로 등 건물 구조 파악 , 소방차량 출동로, 차량배치 위치 및 인근 소방용수시설 확인 , 소형사다리차량을 이용한 인명 대피 훈련 등이다.

구창덕 소방서장은“ 혈액관련 시설은 국가 핵심 기반 시설로 긴급 시 생명을 공급하는 중요한 시설이다.”며“형식적인 훈련보다 실질적인 훈련을 통하여 실제 화재현장에 적용할수 있도록 철저를 기하고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정영안기자

정영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