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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빈칸, '2022 대한민국소극장열전 in 전주' 아하아트홀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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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빈칸, '2022 대한민국소극장열전 in 전주' 아하아트홀에서 개최
  • 김영무 기자
  • 승인 2022.07.18 15: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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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대한민국소극장열전 in 전주'가 19일부터 23일까지 소극장 '아하아트홀'에서 열린다. '대한민국소극장열전'은 지난 2012년부터 각 지역의 소극장이 연합해 출발한 네트워크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6개 도시(구미, 대구, 광주, 부산, 전주, 춘천)의 소극장이 참여하고 이 가운데 3개 작품이 전주에서 공연된다.

극단빈칸(대표 양상아)이 주관하는 올해 '대한민국소극장열전 in 전주'에서는 19일 오후 8시 극단빈칸(전주)의 연극 '카모마일과 비빔면' 공연을 시작으로 21일 오후 8시 극단 어니언킹(부산)의 '해안도로', 23일 오후 4시 극단 푸른연극마을(광주)의 '노인과 바다'가 공연된다. 

연극 '카모마일과비빔면'은 선욱현 작가의 원작으로 박찬연출이 극단 빈칸과 협업해 만들어 낸 2022년도 극단빈칸의 정기공연작품이다. ‘사랑은 어디에서 오는 걸까요? 아니, 왜 오는 걸까요?’ 카페를 운영 하며 글을 쓰는 작가지망생 관우, 어느 날 카페로 한 여인이 찾아오는데.... 두 사람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탄탄한 희곡을 바탕으로 베테랑 배우들의 연기까지..  감동과 공감을 자아낸다. 

부산 극단 어니언킹의 '해안도로'는 자신들만의 세상을 살아가는 남매. 어느 날 나타난 불청객에 의해 남매의 공간은 다시 찾지 못할 신기루가 될 위기에 처한 상황을 배경으로 한다. 이 사건을 계기로 남매는 그들의 부조리한 동거를 초월해 불청객에 대항할 구체적인 계획에 대해 고민하게 된다. 남매는 그들의 공간에서 벗어나길 원하는 것일까? 아니면, 영원히 속박을 꿈꾸는 것 일까?

광주 극단 푸른연극마을의 '노인과 바다'는 헤밍웨이의 원작을 각색해 만든 작품이다. ‘노인과 바다’는 헤밍웨이의 아름답고도 간결한 필체와 언어로 다양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데 무대화 과정에서 연극적 상상력과 새로운 무대 언어를 통해 유머가 가득하고 열정의 조화를 통해 관객들을 재미와 감동의 세계로 이끌어내고자 한다.

이번 공연은 원활한 진행을 위해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 (010-3760-6085)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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