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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여름철 운동 이후에 발생하는 통증, 추나요법 진행 시 주의할 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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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여름철 운동 이후에 발생하는 통증, 추나요법 진행 시 주의할 점은
  • 김명수 기자
  • 승인 2022.07.15 14: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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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숲한의원 동작점 최필준 원장
맑은숲한의원 동작점 최필준 원장

7월이 되면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최고기온이 30도를 훌쩍 넘는 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옷차림은 자연스럽게 얇아지고 짧아지고 있다. 때문에, 몸매를 관리하기 위한 방법으로 운동을 실시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사당에 거주하고 있는 20대 여성 A씨도 마찬가지다. 여름이 되기 전부터 꾸준한 운동을 통해 몸 관리를 진행하고 있으며, 하루에도 적지 않은 시간을 운동에 쏟는 편이다.

아무래도 옷차림이 두터웠던 겨울에 비해서 몸이 드러나는 옷을 입을 경우가 많기 때문에, 다른 계절보다 다이어트를 위해 운동을 실시하고자 하는 이들이 늘게 된다. 꼭, 다이어트의 목적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최근 취미 생활로 골프나 테니스와 같은 스포츠를 즐기는 인구가 적지 않으며, 여가 시간을 운동으로 보내는 것은 일상적인 일이 됐다.

물론, 건강이나 미용적인 목적으로 운동을 하는 것은 좋은 일이다. 하지만, 문제는 자신의 건강 상태를 돌보지 않고 고강도의 운동을 진행하는 부분이다. 본인의 평소 운동능력이나 건강 상태를 고려하지 않은 운동은 오히려 몸에 독이 될 수 있다.

관절을 지지해주는 근육이나 인대가 일정 부분 늘어나거나 찢어지며 급만성 통증을 야기할 수 있을뿐더러 손상 입은 조직으로 인해 미세혈관이 파열하며 발생한 출혈로 어혈 역시 발생할 수 있는데, 어혈은 기혈의 흐름을 방해하는 만큼 통증을 비롯하여 여러 건강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또한 바르지 못한 자세로 시행하는 운동은 관련 근육에 부하를 야기하며 디스크와 같은 퇴행성 질환을 앞당길 수 있다.

이에 대한 치료의 방법으로는 추나요법이 있다. 이는 한의사가 직접 손이나 보조기구 등을 활용해 환자의 신체에 유효한 자극을 가해 치료하는 방법으로 통증을 다스리고, 구조적 배열을 교정하는 방식으로 진행 되며, 신체의 균형을 맞춤과 동시에 기능적 이상까지 다스릴 수 있다. 이 외에도 증세에 따라서 약침, 침, 뜸 부항과 같은 다양한 한방 치료가 처방된다.

이때, 추나 치료는 환자의 건강 상태와 신체 균형과 같은 몸 상태 등을 고려해 힘을 가하는 방향 및 강약을 조절해 신체적 무리를 가하지 않는 선에서 진행되어야 하며 섬세한 힘 조절이
필요한 만큼 숙련도 역시 중요하다. 근골격계 통증 질환으로 인한 추나에 대해 건강 보험이 연간 20회 적용되고 있으며, 별개로 실손 보험 적용 여부 등을 미리 파악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글 : 맑은숲한의원 동작점 최필준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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