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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예민한 나의 대장, 여름에 심해지는 이유...과민대장증후군 의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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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예민한 나의 대장, 여름에 심해지는 이유...과민대장증후군 의심해야
  • 김명수 기자
  • 승인 2022.07.11 14: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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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경희류한의원 류봉하 원장
용산 경희류한의원 류봉하 원장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여름철에는 차가운 얼음 음료, 빙수 등을 과도하게 섭취하기 쉽다. 어떤 사람들은 이런 음식을 먹어도 큰 탈이 나지 않는데 어떤 사람은 심한 설사, 복통을 호소하곤 한다. 대개 반복적으로 설사, 복통 혹은 변비를 반복하는 과민대장증후군 환자들에게 여름은 더욱 힘든 시기이다.

과민대장증후군은 설사나 변비가 만성화되었고 복통 등의 증상이 잦은 질환으로, 생각보다 흔하게 발생하고 있다. 해당 질환을 사진 사람들은 조금만 찬 음식이나 자극적인 음식을 먹게 되면 바로 증상이 발생한다. 그렇다면 여름에 왜 이런 증상이 심해지는 것일까?

한의학에서는 이 같은 만성적인 장 질환을  위장, 소장, 대장 등 소화기 계통이 약한 비위기허증(에 우리 몸의 따뜻한 원기가 부족하고 신능이 약한 경우가 많다고 보고 있다.

이에 장을 과민하게 만드는 요소를 찾아 치료를 진행하는데, 한약 처방을 비롯해 침치료, 뜸치료, 지압, 식이요법 등 여러 방법을 이용하며 개개인마다 다른 증상과 특징을 고려해 치료법을 처방한다. .

우선 한약을 통해 배가 차갑지 않도록 하고 기력을 보충하여 소화기능이 원활해지도록 함과 동시에 장 운동이 안정되게 이루어지도록 한다. 그리고 찬 음식은 되도록이면 피하고 따뜻한 차를 자주 마시는 것은 물론 잘못된 식습관을 고치는 데 집중한다.

보통 현대인은 배달음식, 간편식 등을 선호하여 소화기관 전체 기능이 저하되는 경우가 많은데, 가능한 한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고 건강하게 조리한 음식을 먹도록 유도한다. 맵고 자극적인 음식은 장 운동을 지나치게 활발하게 해 영양분의 소화, 흡수를 원활하지 못하게 한다. 특히 여름철 더위를 식히기 위해 차고 양이 많은 맥주나 막걸리를 자극적고 기름진 안주와 함께 먹는 것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이 외에도 과로, 스트레스 등 신체 기능을 저하시킬 수 있는 문제점을 개선하고 심신의 안정을 취할 수 있는 방법을 다양하게 적용한다. 이는 개개인마다 다른 부분이므로 각자에게 맞는 처방이 중요하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현대인에게 흔히 발생하는 질환으로, 일시적이기도 하지만 만성화되기도 한다. 이미 만성화되었다면 각자 다른 원인을 분석하고 체질과 주변 환경 등에 맞는 치료, 생활관리를 통해 개선할 필요가 있다.

글 : 용산 경희류한의원 류봉하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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