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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향토문화유산 심의위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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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향토문화유산 심의위원회 개최
  • 임재영 기자
  • 승인 2022.07.06 13: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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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객사건물 이전한 ‘조경재’ 등 4건 지정

 

김제시는 지난 5김제시 향토문화유산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조경재 등 4건을 가결했다.

이번 심의위원회를 통해 김제를 대표하고 정체성을 드러내는 문화유산이 발굴·지정돼 그 의미가 크다는 것.

이날 회에서 일제강점기 완전 소멸될 위기에 있던 김제 객사 건물을 김제조씨 문중에서 사들여 이전 복원한 조경재와 새만금 고속도로가 신설되며 철거 위기에 있던 존사재건물의 문화재적 가치를 인정받아 보존의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 김제가 낳은 충절의 상징이며, 호남의 학문적 기반과 김제서예의 근원적 발판을 마련하는 데 크게 기여한 인물인 백석 류즙선생과 관련된 류즙 묘비와 백석서원, 근대 전북 서화의 기초를 다진 인물이자 실학자로서 호남 3걸로 추앙받는 석정 이정직 선생의 묘역이 심의 됐다.

조경재의 경우 완전히 소멸된줄만 알았던 김제 객사건물의 일부를 옮겨지은 것으로 판명됨에 따라 사적으로 지정 관리되고 있는 김제관아 건물의 연구에도 많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광수 위원장은 우리 김제시는 국가 및 도지정문화재로 지정되지 않아 사각지대에 놓여 소실 위기에 처한 문화유산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향토문화유산의 분야에서도 선진적 위치에 있다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보존·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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