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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무리한 운동에 어깨통증, 비수술 치료로 개선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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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무리한 운동에 어깨통증, 비수술 치료로 개선 도움
  • 정석현 기자
  • 승인 2022.07.05 17: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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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아산힐링탑통증의학과 조우종 원장
의정부 아산힐링탑통증의학과 조우종 원장

홈트(홈트레이닝)가 유행을 넘어 일상으로 자리잡은 오늘 날, 인터넷에서 영상 등을 찾아보고 홀로 운동에 매진하는 이들이 많다. 홈트는 별다른 비용을 들이지 않고 집에서 간편하게 운동을 하며 자기관리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다. 그러나 운동 경험이 많지 않고 전문적인 지식이 없는 사람이 무리하게 홈트를 진행하다가 근골격계 손상, 즉 스포츠손상을 입기 쉬워 주의해야 한다.

스포츠손상을 입을 수 있는 부위는 다양하지만 그 중에서도 어깨는 더욱 조심해야 한다. 관절 중 유일하게 360도 모든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으나 그만큼 구조가 가장 불안정한 부위이기 때문이다. 요즘 인기 있는 홈트 동작 중에는 평소에 약간 굽어 있는 어깨를 펴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되는 동작이 많은데, 어깨 관절을 충분히 풀어주지 않은 상태에서 무리하게 운동을 하다가 근육, 힘줄, 인대 등이 다칠 수 있다.

여러 종류의 어깨 질환 중 회전근개파열은 빈발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편에 속한다. 특히 팔을 많이 사용하는 운동 중 걸리기 쉬운 회전근개파열은 어깨 관절의 안정성을 책임지며 팔의 회전 운동을 관장하는 4개의 근육 중 하나 이상이 손상된 상태를 말한다.

회전근개가 파열되면 통증과 더불어 팔을 마음대로 움직이기 어렵고 근력이 약해진다. 팔을 움직일 때마다 마찰음이 들릴 수도 있으며 자려고 누우면 통증이 더 심해져 수면장애를 호소하는 환자도 적지 않다.

회전근개파열과 유사한 질환으로는 오십견이 있다. 오십견은 관절을 둘러싼 관절낭이 염증 등으로 인해 유착되어 팔의 움직임을 제한하고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정식 명칭은 ‘유착성 관절낭염’이다. 50대 이상에게 발병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연령만으로 발병 여부를 판단할 수는 없다. 오십견에 걸리면 회전근개파열처럼 팔을 자유롭게 움직이기 어렵고 밤마다 통증이 심해져 잠을 이루기 힘들다.

이 밖에도 다양한 어깨질환이 어깨통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운동 후 어깨 부위의 통증이 사흘 이상 지속된다면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 일시적인 근육통이라 생각해 치료를 하지 않고 방치한다면 증상이 점점 심해지고 손상 부위도 넓어져 수술이 불가피한 상황이 초래되기 때문이다. 어깨질환은 가급적 조기에 발견하여 개선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통증 개선을 위해 주사치료, 약물치료를 진행하고 어깨의 가동 범위를 회복할 수 있도록 운동치료, 물리치료, 도수치료 등을 병행하여 어깨질환을 수술 없이 치료할 수 있다. 구체적인 치료 방법은 환자 개개인의 상태에 따라 달라지므로 정밀한 검사와 진단이 선행되어야 한다.

어깨는 평소에 워낙 많이 사용하는 관절이기 때문에 한 번 손상되면 회복 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다. 치료 후 재발할 가능성도 높기 때문에 어깨 운동을 하기 전에는 반드시 가벼운 준비운동이나 스트레칭으로 근육을 충분히 이완해야 하고 중량을 무리하게 치거나 어깨에 부담을 줄 수 있는 동작을 너무 많이 반복하지 말아야 한다.

글 : 의정부 아산힐링탑통증의학과 조우종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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