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시기동주민센터(동장 김막례)가 취약계층의 결식예방과 안전성 확보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시기동주민센터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끼니를 챙겨 먹기 힘든 저소득 1인 가구 6명을 대상으로 밑반찬 배달지원사업을 시작한다.
영양결핍 우려가 있는 취약계층 이웃들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동시에 밑반찬을 전달하면서 안부까지 살펴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실천하겠다는 취지다.
밑반찬은 7월부터 매주 수요일마다 1가구당 일주일 동안 먹을 수 있는 5종의 밑반찬을 제작해 총 26회에 걸쳐 전달할 예정이다.
대상은 경제적 어려움과 요리에 취약한 가구 특성 등 여러 상황을 고려해 선정했다.
이를 통해 급식 사각지대를 예방하고 영양가 있는 반찬을 제공함으로써 취약계층 이웃의 영양 균형과 건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막례 동장은 “관내 취약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품목을 선정해 촘촘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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