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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천 의원, '군산공항 노선 감축 철회' 막후 역할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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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천 의원, '군산공항 노선 감축 철회' 막후 역할 톡톡
  • 윤동길 기자
  • 승인 2022.07.04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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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천 의원, 원희룡 국토부장관 만나 기존노선 유지 설득
국토부 군산공항 노선 일 4회서 일 2회로 감축 계획 철회
정의원 "지방공항 활성화와 차별 없는 교통편의 제공해야”
국민의힘 정운천 전북도당위원장
국민의힘 정운천 전북도당위원장

국토교통부가 군산공항의 군산~제주 노선 감축 계획을 철회하는데 국민의힘 정운천 의원(비례대표)의 보이지 않는 막후 노력이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국토부는 하루 4회씩 운항하던 군산공항의 군산~제주 노선을 오는 15일부터 하루 2회 로 감축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4일 기존 노선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국민의힘 정운천 의원은 국토부가 군산공항 노선 감축을 검토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원희룡 국토부장관을 만나 전북도민의 항공교통 편익 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기존 노선을 유지해줄 것을 적극 건의했다. 

정운천 의원과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한나라당 시절인 지난 2012년 호남발전특별위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맡는 등 각별한 사이이다. 

정운천 의원은 “전북도민들이 이스타항공 문제로 가슴앓이를 하다가 항공편까지 줄어든다고 하니 우려가 큰 상황이었다”라며, “원희룡 국토부장관에게 전북도민들의 우려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계획을 재검토해 줄 것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지역균형발전을 위해서는 지방공항을 활성화시키고 지역주민들에 대한 차별 없는 교통편의가 제공돼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전북도민들께 제대로 된 교통편의가 제공될 수 있도록 정부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북의 유일한 공항인 군산공항은 지난 2020년 3월 코로나19로 인해 항공편이 전면 중단됐다가, 지난 2020년 10월 하루 4회 운항하는 것으로 재개 됐다. 지난해 코로나19 이전의 92%까지 수요가 살아났고, 올해 6월 20일까지 18만 명이 이용하는 등 이용객이 늘고 있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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