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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는 사람  남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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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는 사람  남는 사람
  • 서병선 기자
  • 승인 2022.06.30 14: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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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인듯 아닌듯  연일 빗방울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다
7월이다
완주군에 새로운 변화가 시작된다

완주군수 박성일이 자연인 박성일로 돌아간다
8년의 세윌!
참 질곡도 많았다
문화관광에 대한 열정
문화 수소도시 선정을 위한 노심초사
자리가 무거운 만큼 어깨도 무거웠으리라
매립장폐기물 문제와 산업단지 개발에 따른 여러가지 잡음들도 
시간이 가면 다 해결할꺼라는 긍정적 자신감이 참 좋았었는데~
상대에겐 관대하고 자신에겐 엄격했던 사람 
자기사람 안챙겨서 정치 오래하면 안된다던 사람
서운해도 미워할수 없는 사람 
행정가 출신답게 어지간하면 인사에서 배제하지 않는 관용과 너그러움을 보여준 사람
소탈하고 가난해서 안타깝지만 그래서 더 정이가는 사람
좋은 사람 박성일이 간다
부디 건강하고 항시 평안하기를~

유희태 신임왼주군수가 취임하는 날이다
앞으로 4년간 10만 완주군민을 책임지고 이끌어 가야할 영광스럽고도 무거운 짐을 지어야 하는 자리이다
어차피 공(功)은 떠나는자의 몫이요 과(過)는 남겨진자가 풀어야할 숙제다
기대와 우려와 관심을 가지고 10만 완주군민과 의회와 언론이 지켜보고 있다
기대에 부응한다면 응원과 격려가  그것이  아니라면 
질책과 견제가 뒤따를 것이다
신임군수는 국책은행 부행장출신답게 경제적 감각이 뛰어난데나  선거과정에서 크게 신세를 진 사람도 없어 재물과 사람  모두에게서 자유롭다한다
이것도 완주군민들의 복이다
군민을 위해 최선을 다해 사심없이  봉사하고 진정한 명예가 무엇인지 아는 그런 목민관이었으면 하는 모두의 바람이다
신임군수는 우직하리만큼 자신의 소신과 철학이 뚜렷해 다소 고집이 세다는 평가를 듣는다
아직 겪어 보지는 않았지만~
옛어른들 말씀이 고집이 있는 사람이 무슨 일이든 해낸다고 했으니 산적한 완주군의 여러문제들을
쾌도난마 하듯 시원하게 해결했으면  싶기도 하다
모쪼록 자신의 의견을 내세우는 소신과 그 고집이 아집과 독선이 아닌 완주군을 올바르게 이끌어갈 추진력과 뚝심이었으면 더할 나위 없겠다
그래도 노파심으로 주위의 목소리에 항시 귀기울이고 부하직원들과 식견있는사람들의 의견을 모아 신중한 선택과 좋은 결과를 도출해내는 지혜롭고 현명한 그런 군수를 우리 모두는 꿈꾼다
/완주  서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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