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야간명소 8곳 대상, 7월 첫 주말부터 실시
군산시가 이번 주말부터 시간여행마을을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달빛산책 야간포토 이벤트’를 시작한다.
시는 지난 8일 게스트하우스 마을기업인 펀빌리지 협동조합과 협약을 맺고 17일부터 28일까지 시범 기간 운영에 이어 다음달 2일부터 야간포토 이벤트를 본격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저녁이 되면 적막한 시간여행마을의 거리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원도심 곳곳 숨은 야간명소와 밤에 더 빛나는 관광명소 8곳을 대상으로 한다.
관광명소 8곳은 말랭이마을, 신흥동도시숲공원, 해망굴, 초원사진관, 인문학창고 정담, 군산근대건축관, 군산밤푸드존, 비어포트 등이다.
개인 SNS를 소유한 관광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벤트는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개인 SNS 계정에 저녁시간 야간명소에서 찍은 사진과 해시태그(#군산야간투어 #군산관광)를 첨부한 야간명소 소개 글을 작성한 후, 다음날 시간여행마을 관광안내소에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시간여행마을의 야간명소를 알릴 수 있는 개성 넘치는 다양한 사진들이 SNS에 많이 게시되길 기대한다”며 “저녁에 시간여행마을 거리를 산책하며 여행의 피로를 풀고 야간경관이 멋진 장소에서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추억을 쌓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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