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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기사 2] 김관영 당선인, "도지사 관사, 도민들께 돌려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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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기사 2] 김관영 당선인, "도지사 관사, 도민들께 돌려드린다"
  • 홍민희 기자
  • 승인 2022.06.29 2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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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전북도지사 당선인이 도민들에게 관사를 돌려드리겠다는 입장을 공식 발표하면서 관사 사용을 둘러싼 논란의 종지부를 찍었다.

29일 전주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전북도지사직 인수위원회 중간보고회' 자리를 통해 김 당선인은 "당선 이후에 오랫동안 고민해 온 한가지를 말씀드리려고 한다"면서 "51년 된 도지사 관사를 우리 도민들에게 돌려드리는 것이 도리인 것 같다"고 말해 도지사 관사 반납을 공식화 했다.

그러면서 "구체적인 관사의 활용 방안이나 처분 등 관련된 문제에 대해선 우리 도민들의 대표 기관인 도의회와 충분히 상의해 처리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같은 결정의 배경엔 '도민들과의 소통 강화'를 내세운 김 당선인은 "앞으로도 우리 도민들과 더욱 소통하고 함께하는 도정을 이끌어 나가는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취임 이후 거취에 대해선 "지금까진 군산의 시골에 집이 있어서 1시간 정도를 들여 출퇴근 했는데 조만간 전주 시내에 조그마한 아파트를 하나 얻어 거주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한편 '권위주의적 구시대 유물'이라는 비판에 직면한 광역·기초단체장 관사는 시대적 요구와 새정부 방침이 맞물리며 점차 축소·폐지되고 있다.

홍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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