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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대 교육위원선거 후보자 출마의 변…제4선거구(정읍·남원·고창·임실·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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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대 교육위원선거 후보자 출마의 변…제4선거구(정읍·남원·고창·임실·순창)
  • 소장환
  • 승인 2006.07.27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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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호1번 김규령(54·정읍 배영고 교장)-"실력있는 교육 메카 건설"

“행복한 학교, 실력있는 교육의 메카 건설”
우리 4권역의 교육에는 미래로 가는 물길이 막혀 있습니다.
매년 학생수는 줄고, 인재들은 타 도시로 유출되고 있고, 이로 인해 내 고향 교육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줄어드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교육 환경은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해지고, 지역교육을 회생시킬 비전을 마련하지 못한 채 부끄러운 학생 유치 소모전만 반복하고 있습니다.
저는 첫째로 멋진 외국인마을, ‘글로벌 타운’을 조성하고 싶습니다.
학생들의 외국어 공부를 가까이에서 도와 줄 수 있도록 외국인들이 거주하는  ‘글로벌 타운’을 꼭 조성하겠습니다.
둘째로는 ‘복합적인 기능을 가진 학습문화센터’를 건립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교육청과 지자체의 지원을 이끌어내서, 학교의 유휴시설이나 폐교 시설들을 리모델링하든지, 아니면 공공기관의 기존 시설들을 학생들의 여가시간 활용에 적합하도록 개조하고 확장해서 도서실이나 컴퓨터실, 운동이나 놀이 공간을 만들어 줄 것입니다.
저는 새로운 교육의 변화에 조금도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그동안 국내는 물론 국제 연수를 다니면서 스스로 연구하여 교단의 개혁을 제가 먼저 주도해 나갔습니다.
국가교육정책인 ‘방과 후 학교’ 운영도 제가 먼저 시작했고, 국가에서 수준별 교육과정을 내놓기 훨씬 이전부터 저는 이미 ‘수준별 수업’을 야심차게 전개하고 있었습니다.
‘행복한 학교’, ‘실력있는 교육’의 메카로 만들어 보답하겠습니다.

<주요공약>
▲ 글로벌 타운 조성유도
▲ 어린이 복합도서관 건립 촉구
▲ 학력신장의 인프라 구축 최선

◇ 기호2번 김종영(50·남원 서진여고 교사)-"열악한 농촌교육환경 개선"

“교육 희망을 일구는 깨끗하고 유능한 참일꾼!”
요즘 심화되어 가는 교육의 양극화 현상은 우리의 가슴을 아프게 합니다. 농어촌학교 통폐합 문제, 늘어만 가는 사교육비는 어떻습니까? 지금의 교육 현실은 희망이 보이지 않습니다.
제가 이번 교육위원에 출마하게 된 것은, 그 동안 평교사로 25년 동안 가르치는 일에 봉직하면서 잘못된 점을 고치고자 노력하였으나, 평교사의 위치에서 뜻을 펼치기에 현실의 벽은 너무 높았기 때문입니다.
또 하나 저는 평교사에 교감, 교장까지 다하고 이제 정년퇴임하여 제2의 인생을 준비해야 할 후보와는 분명 차원이 다릅니다.
정년이 12년이 남았습니다만, 자리나 임기에 연연하지 않고 교육에 새바람을 불어넣을 젊고 깨끗한 동력이라고 자부하기에, 제대로 된 전북 교육을 뒷받침할 자신이 있기 때문입니다.
교육 현장을 발로 뛰겠습니다. 열악한 농어촌의 교육환경에 대해 원격 교수-학습망을 확충하여 교육 격차를 줄이겠습니다. 두 눈 부릅뜨고 제대로 행사하여 1조 5천억에 달하는 전북 교육 재정이, 투명하고 올바르게 집행되도록 하겠습니다. 학생의 건강을 최우선에 두고 친환경 급식이 이루어지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선생님들의 승진 가산점과 관련한 현행 제도를 개선·보완하도록 하겠습니다.
덧붙여 양궁의 신메카로 자리 잡고 있는 임실군(오수)과 같은 특성화 지역에는 예산을 대폭적으로 확대 지원하여 특성화 교육에 심혈을 기울이겠으며, 유치원과 사립학교의 예산을 확대 지원하는데 앞장서겠습니다.

<주요공약>
▲ 교육의 양극화 현상 해소
▲ 학생의 건강권과 인권개선
▲ 교육계의 양심회복과 교육행정의 민주화

◇ 기호3번 김환철(63·제4대 교육위원회 의장)-"초-중등교육 내실화 노력"

“교육 전북의 명성을 되찾고, 전북 미래교육의 꽃을 피우는 새로운 동력”
이제는 교육도 전문가 시대입니다. 풍부한 경험과 전라북도교육위원회 의장직을 하면서 얻은 리더십을 바탕으로 믿을 수 있는 전북교육을 만들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지방교육재정 살리기 및 교육예산 확보에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도·시·군 전입금을 적극 유치하여 교육예산을 확충하고, 초·중등교육의 내실화를 위한 안정적인 재정확충기반 구축을 위해 헌신하겠습니다.
공·사립 유치원 교육을 강화하겠습니다. 유치원 종일반과 유아 놀이방 운영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고, 맞벌이 부부와 주5일 근무에 따른 유아교육 대책을 마련하겠습니다. 저소득층 및 농어촌 지역 유치원 학비 지원에 대한 개선책도 검토하겠습니다.
신뢰와 사랑 받는 공교육을 확립하는데도 앞장 서겠습니다. 학부모의 공교육에 대한 불신을 없애겠습니다. 학교 체벌에 대한 철저한 예방대책을 마련하겠습니다.
배움에 대한 끝없는 열의를 가진 분들을 위해 노인대학 운영 지원 강화 및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지난 세월 생활고로 인해 배우지 못한 분들의 갈증을 해소시켜 드리겠습니다.
폭력·왕따 없는 학교, 눈높이, 특기·적성교육, 다양성과 창의성을 강조하는 교육을 실현하겠습니다. e-learning 학습 및 인터넷을 이용한 교육방송을 강화하여 영어마을 및 영재교육원 운영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겠습니다.
교원의 잡무를 줄이고, 우수교사 가산점 및 표창 제도를 개선하여 승진 기회 확대와 교원연수 제도를 개선하겠습니다.
반드시 교육 전북의 명성을 되찾고 전북 미래교육의 꽃을 피우는 새로운 동력이 되겠습니다. 30여년 교육 행정의 경험과 전문성을 살려 전북교육혁신의 믿음을 키워가겠습니다.

<주요공약>
▲ 지방교육재정 확보
▲ 농·산·어촌 초·중학교 무료급식 확대
▲ 외국어교육 활성화에 따른 원어민교육 확대방안

◇ 기호4번 서혁춘(57·남원 성원고등학교 교장)-"농어촌 교육진흥 특별법 추진"

“농어촌 교육진흥 특별법 제정 촉구”
교육에 대한 바른 철학과 비전을 갖춘 사람, 교육가족을 경외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줄 아는 사람이라야 위기에 처한 전북교육을 살릴 수 있는 지름길 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농어촌 교육활성화와 복식학급 최소화에 힘쓰겠습니다. 농어촌을 살리지 않고서는 전북교육을 살릴 수 없다는 말입니다.
농어촌 교육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우선 교원들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연수기회를 확대해야 합니다. 농어촌 교육 진흥 특별법 제정 촉구 및 대책을 수립하고, 농어촌 소규모 학교의 법정교사 정원 확보 및 복식 수업 해소에 적극 힘쓰겠습니다.
또한 농어촌 학생 급식비 경감 및 무료급식 지원과 현대식 급식시설을 확충, 원거리 통학생을 위한 학교생활관 설립, 농어촌지역 유·초·중등 통합형 학교버스 운행제 실시, 농어촌학교 원어민 강사 배치를 위해서도 노력하겠습니다.
아울러 농어촌 학교 통폐합 문제에 대해 학부모, 지역 주민의 의견이 반영되도록 함은 물론 낡은 교재 교구를 전량 현대화하고, 공교육 내실화를 통한 사교육비 절감에 힘쓰겠습니다.
다음에는 교사의 전문성 신장을 위한 ‘교단 지원 프로그램 도입’을 통해 21C 전북교육발전과 교육자치 정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초, 기본교육을 충실히 전개할 수 있도록 하며 지식정보화 시대에 알맞는 학생중심의 교육이 실현되도록 최첨단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교원의 전문성 신장과 교원들의 사기진작에도 주력하겠습니다. 외국어 교육의 활성화와 과학교육 내실화로 국제적인 인재 육성에도 노력하겠습니다.
교육공무원 인사 모니터링제 운영 등을 실시해 깨끗하고 열린 인사 정책을 추구하겠으며, 학부모 1일 교사제 운영, 지역간 학부모를 위한 협의체 구성, 교육의 문제점 해결을 위한 권역별 토론회 개최 등 학부모가 참여하는 학교 교육을 이룩하는데 혼신의 힘을 기울이겠습니다.
교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교육예산의 균형배분 등에 노력함은 물론 전문성과 도덕성을 바탕으로 발로 뛰는 교육위원 상을 정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주요공약>
▲ 연구(실험·시범)학교운영 확대
▲ 사교육비 경감대책 마련
▲ 지역사회 전문인사 초청 특강

◇ 기호5번 정길수(62·前 정읍고등학교 교장)-"신명나는 교육의장 조성"

“공부하고 싶은 학생, 가르치고 싶은 교사, 머무르고 싶은 학교 만들기”
교육의 정도를 벗어나지 않고 교사, 장학사, 교장으로 40여 년간 일선 학교에 근무했습니다. 교육전문가로서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학교가 신명나는 교육 활동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교사와 학생?학부모, 그리고 교육행정을 돕는 가교 역할을 하기 위해서 교육위원이 되고자 합니다.
우선 학생들이 올바른 국가관을 확립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농어촌 학생들의 북한체험 기회를 확대하겠습니다.
국제화에 대비한 교육도 강화하겠습니다. 농산어촌 학생들의 국외 어학연수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특성을 고려한 영어마을 조성에 힘쓰겠습니다.
농산어촌 소규모학교 통폐합 문제는 주민의견을 수렴해 재조정하고, 농산어촌 학교의 교육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방과후 교육활동비, 체험학습비, 학습자료비 등을 지원하겠습니다.
또한 내고장 농산물을 이용한 학교급식조례제정을 추진하고, 농산어촌 초·중·고교 학생 가산점제를 확대해 대학특례입학을 추진하겠습니다.
‘교직원이 함께 신명나는 학교 만들기’에 노력하고, 학생잠재능력과 창의성 계발교육에 더욱 힘쓰겠습니다.
농사를 지어 본 사람이 농사를 잘 지을 수 있듯이, 교육을 해 본 사람이 바른 교육을 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방면에서 교육 경험이 풍부한 저를 전북 교육의 바른 일꾼으로 선택해 주시면, 특히 ‘농산어촌 살리기 교육’에 역점을 두고, ‘공부하고 싶은 학생, 가르치고 싶은 교사, 머무르고 싶은 학교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주요공약>
▲ 농산어촌 여건에 맞는 방과후 교육여건 조성
▲ 교육사기진작대책 마련
▲ 국제화대비 교육

/정리=소장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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