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25전쟁 제72주년 기념식, 현충시설 부루마블, 참전유공자 축구관람 행사 진행
전북동부보훈지청(지청장 최정길)은 지난 25일 6.25전쟁 제72주년을 맞아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오전 10시 전주시 더메이호텔에서 제72주년 6.25전쟁 기념식을 시작으로 오후 2시 경 한옥마을 일대에서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현충시설 부루마블, 오후 6시 경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6.25 참전유공자 초청 축구관람행사 등 여러 행사가 진행됐다.
또 많은 도민들이 나라를 위한 헌신을 기리는 뜻 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특히 전북현대모터스 및 전북현대 서포터즈와 함께한 참전유공자 초청 행사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특별히 진행됐다.
6.25참전유공자 이재윤 옹, 이상구 옹이 직접 시축에 나서 의미를 더했다.
경기 시작 전, 대형전광판 및 유튜브를 통해 호국보훈의 달 영상 및 유공자소개 영상을 송출해 이들의 희생을 기리는 시간도 마련됐다.
행사에 참석한 유공자들은 “이렇게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줘 국가유공자로서 큰 자긍심을 느낄 수 있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최정길 전북동부보훈지청장은 “오늘날 대한민국의 기반이 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을 마음 깊이 새기고, 보훈가족에 대한 존경과 예우의 분위기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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