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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새 도내 외국인주민수 30% 증가...안정적 정착 위한 지원과 수용방안 고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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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새 도내 외국인주민수 30% 증가...안정적 정착 위한 지원과 수용방안 고민해야 
  • 홍민희 기자
  • 승인 2022.06.28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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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보다 도내 외국인 주민수가 30% 가까이 증가함에 따라 이들의 안정적 정착을 도모해 인구소멸위기 등을 대응해 나가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7일 전북도는 '전라북도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지원협의회'를 개최해 이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로 기관 간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협의회엔 도내 유관기관장을 비롯해 민간 전문위원 20여명이 참석했으며, 도내 외국인 주민 및 다문화가족 지원사업 추진상황 점검을 비롯해 이들의 지원 및 기관 간 상호 협력방안 등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행안부 통계에 따르면 도내 외국인주민수는 '15년 4만4184명에서 '20년 6만1316명으로 5년 새 30% 증가했다. 이미 도내 주민등록 인구대비 3.4%를 넘긴 만큼 이들에 대한 안정적 지원과 수용으로 차후 다각적인 인구유입 정책 방안이 논의되야 한다는 주장에 힘이 실렸다.

이지훈 전북가족센터 협회장은 "생산연령인구 감소에 따라 외국인주민들의 역할이 사회 여러 분야에서 확대되고 있는 등 이미 우리 사회 경제 주체로서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며 "지금이야말로 외국인주민의 정책 수요에 능동적 대응이 필요한 시점인 만큼 향후 관련 신규 정책도 적극 발굴해 확대해 나갈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영민 도 국제협력과장은 "외국인주민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그들에 대한 지원과 함께 지역주민과의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며 "오늘 회의에 나온 고견을 바탕을 도내 외국인·다문화가족의 현장감 있는 다양한 정책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홍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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