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공사·용역·민간위탁 사업에 대한 청렴도 제고를 위해 오는 10월까지 도민감사관과 함께하는 '청렴소통추진단'을 운영한다.

지난 24일 도에 따르면 청년소통추진단은 부패가 발생하기 쉬운 주요 대형공사와 용역, 사업 등에 도민감사관과 감사관실 직원이 함께 현장을 찾아 감독공무원의 투명성과 공정성 등을 점검하고 부패경험 여부와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는 신규시책 사업이다.

이들은 주요 대형공사 현장방문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민간위탁기관까지 확대 추진해 민·관이 함께 종합청렴도 향상을 목표로 적극적인 현장소통을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부안군 소재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기반시설 설치공사 등 현장사무소를 방문한 추진단은 공사감독 공무원의 공정성 등을 점검하고 청렴시책을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진철 도 감사관은 "대규모 공사현장에 직접 방문해 청렴소통을 추진해 준 도민감사관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며 "지난해 부패방지시책평가 최고 1등급을 받은 전북도의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실천이 올해도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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