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황수 제34대 전북경찰청장 취임
익산 출신…전북청 제2부장 등 역임
“전임 청장 시책 승계하고 보완 할 것”
익산 출신…전북청 제2부장 등 역임
“전임 청장 시책 승계하고 보완 할 것”
강황수 제34대 전북경찰청장은 22일 "도민들의 평온한 일상을 위해 경찰이 버팀목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부임한 강 청장은 기자실을 찾아 "재임 하는 기간 동안 177만 도민들과 5000여 전북경찰을 실망시키지 않는 청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고향이다 보니 책임감이 더 막중한 것 같다"면서 "전임 청장의 시책을 승계하고 보탤 것이 있다면 보태고 같이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전북의 선거사범 수사와 관련된 질문에는 "전북에서 수사하고 있는 선거사범 등 수사에 대해서도 지금까지 잘해 온 기조를 유지할 예정"이라며 "직원들을 격려하고 응원하며 지지할 예정이다. 방향이 틀어지거나 바뀌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 청장은 익산 출신으로 1989년 간부후보 37기로 경찰 생활을 시작했다.
전북청 수사과장과 전주완산경찰서장, 전북청 제2부장, 경찰청 생활안전국장, 제주특별자치도경찰청장,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안보수사국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그는 또 1983년 송주원 총경 이후 33년만에 2016년 전북청 수사과장으로 근무하던 중 경무관으로 승진했으며, 2019년 치안감으로 승진했다.
이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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