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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전북도지사 당선인, 여야 협치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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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전북도지사 당선인, 여야 협치 ‘본격 시동’
  • 윤동길 기자
  • 승인 2022.06.22 02: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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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전북도당 방문… 전북도 3급 정책보좌관 추천 요청
정운천 위원장 “전북의 발전 위해 김 당선인과 같이 노력”

김관영 전북도지사 당선인이 국민의힘 전북도당 정운천 위원장에게 정책보좌관(전문 임기제 3급) 추천을 제안하는 등 정당을 넘어선 실질적인 여야 협치의 행보의 모습을 보여줬다. 

21일 김 당선인은 국민의힘 전북도당을 방문해 정운천 도당위원장(비례대표) 등 당직자들과 민선8기 전북도정 운영과 전북발전을 위한 협치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협조를 요청했다. 

김 당선인은 이날 정운천 의원에게 ‘3급 정책보좌관’자리에 대해 국민의힘에서 추천을 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김 당선인은 “정운천 국민의힘 전북도당 위원장의 지역발전을 위한 열정을 알고 있고, 전북 발전을 위해 정 위원장의 경험과 조언을 듣겠다”면서 “국민의힘이 전북에서는 왜소하지만, 집권 여당이다. 국민의힘과 일회성 협치가 아닌 지속적인 협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여당과 소통할 수 있는 3급 정책보좌관을 국민의힘에서 추천을 해달라. 정책보좌관 명칭도 정책협력관으로 바꾸고, 실질적으로 전북도와 집권 여당·정부의 가교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 당선인은 “전북의 발전에는 여야가 따로 없다. 도민의 삶이 실질적으로 나아질 수 있도록 국민의힘과 협치를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정운천 위원장은 “국민의당 전북도당 사무실이 지어진 지 40년이 됐다. 처음으로 민주당 전북도지사 당선인이 방문해 감개무량하고, 환영한다”며 “김 당선인과 협치의 성과를 내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정부의 전북 20개 실천과제와 김관영 당선인의 공약과 중첩된 게 많다. 예결위 소속 위원으로서 이 공약들이 제대로 반영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김 당선인은 국회의원 시절부터 협치의 달인이었다. 실질적인 업무 협치를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

정운천 위원장 등 국민의힘 전북도당은 내부 논의를 통해 정책협력관 3급 인물을 추천할 계획인 가운데 허남주 전 도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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