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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수면 임플란트, 진행 시 주의사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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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수면 임플란트, 진행 시 주의사항은?
  • 김명수 기자
  • 승인 2022.06.21 14: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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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 백년약속치과 김창우 원장
은평 백년약속치과 김창우 원장

치아는 영구치가 자라게 된 후 평생을 사용하게 되는 부위로 비교적 강한 내구성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노화나 예기치 않은 사고 혹은 구강 관리의 소홀 등에 의해 손상되거나 탈락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한 부위이기도 하다.

만약 치아를 상실하게 되면 저작 기능을 원활하게 수행할 수 없고 전체적인 치열이나 구강 구조가 무너질 수 있다. 더불어 소통할 때 겉으로 드러나거나 발음의 문제와 같이 기능적, 심미적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최근에는 임플란트를 통해 대처하기도 한다.
 
임플란트는 자연치와 유사한 구조로 돼 있는 인공 치근을 잇몸 뼈에 식립하는 치료로, 소실된 자연치의 기능을 대체할 수 있으며, 틀니에 비해 고정력이 높고 심미적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시술 과정에서 발생하는 통증이나 부담감 때문에 치료를 주저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러한 공포증으로 인해 치료에 대한 거부감을 가지고 있는 경우에는 그에 따른 적절한 방법이 필요하다.

이 경우 수면방식의 임플란트 치료를 고려해볼 수 있다. 이는 환자가 수면 상태에서 임플란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고안된 방법으로, 마취를 통해 가수면 상태에서 시술을 진행할 수 있어 환자가 자발적으로 호흡이 가능한 것은 물론 의료진의 간단한 질문에도 답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얕은 수면 상태에서 치료가 진행되기에 치료에 대한 공포심과 두려움을 완화할 수 있으며,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을 앓는 만성질환자 또는 체력이 약한 고령자도 시술을 고려해볼 수 있다.

하지만 이때는 먼저 면밀한 검사를 바탕으로 정확한 진단을 필요로 한다. 구강 상태를 정확히 파악해 임플란트 가능 여부나 시술 전 체크 사항은 없는지 파악해야 하고 수면 치료가 가능한 상태인지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

또한 치료 시 활용하는 약물에 대한 안전성을 확인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수면마취 시에는 미다졸람이라는 약물을 활용할 수 있는데, 해당 약물은 근본적으로 마취제가 아닌 진정제의 일종으로, 부작용이 생길 시에 깨어나게 할 수 있는 길항제가 있으므로 정확한 절차대로 진행한다면 안전성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이처럼 계획적인 치료를 통해 개선을 도모한다면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기에 여러 부분을 확인하고 진행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글 : 은평 백년약속치과 김창우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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