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여산 권갑석선생의 제자로 구성된 여산묵연회(회장 이재근) 회원들이 '제48회 여산묵연전'을 연다. 이번 전시회는 7월 1일까지 전북도청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된다.
여산묵연회는 전북 서예계를 대표했던 고 여산 권갑석선생의 뜻을 기리기 위해 제자들과 서예 지인들로 구성된 단체이다. 매년 여산선생의 직속 제자들과 그 제자들의 제자들이 그 뜻을 이어 다양한 작품으로 전시회를 개최,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이며 더 발전된 작품 세계 구축하고 있다.
여산묵연회 관계자는 "전시회에 매년 여산선생의 작품을 한 점씩 전시해 그 분이 남기신 독자성을 추구한 고유한 서예술을 기반으로 한 창작서체인 여산체를 알리고 있다"며 "앞으로도 그 분의 서예 세계를 꾸준히 이어나가는 자리를 마련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김영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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