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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립학교 사상 첫 교장자격증 없는 교장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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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립학교 사상 첫 교장자격증 없는 교장 탄생
  • 소장환
  • 승인 2006.07.27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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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에서 공립학교 사상 처음으로 교장자격증이 없는 교장이 탄생하게 됐다.

전북도교육청은 27일 2학기부터 시범도입되는 교장 초빙·공모제를 앞두고 지원자들에 대한 심사결과를 발표했다.

도내에서 교장 초빙·공모제를 시범실시되는 학교는 모두 3곳. 이 가운데 교장자격증을 전제로 하지 않는 완전 개방형 공모로 진행된 부안줄포자동차공고의 교장에는 군산교육청 박명규(56) 장학사가 최종 관문을 통과했다. 

따라서 교장 자격 연수를 이수하지 않은 박 장학사는 도내 공립학교에서 처음으로 교장 자격증을 갖지 않고도 교장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또한 교장자격자를 대상으로 초빙·공모절차가 진행된 임실동중에는 조남현(51) 전북교육청 체육보건과 예체능 담당 장학사가, 고산고에는 주인택(55) 이리여고 교감이 교장으로 결정됐다.

전북교육청은 이들을 초빙·공모 교장 임용예정자로 교육인적자원부에 28일 보고하고, 대통령의 승인을 거쳐 9월 1일자로 교장으로 정식임용할 계획이다.

한편 당초 초빙·공모제를 추진하던 신시도초는 지원자가 없어 종전대로 임명될 예정이다./ 소장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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