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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의 세계화' K-푸드 세계 거점도시 전주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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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의 세계화' K-푸드 세계 거점도시 전주 선포
  • 정석현 기자
  • 승인 2022.06.16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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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음식 전문가들이 대한민국 유일의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인 전주를 한식 세계화를 이끌 거점도시로 선포했다.

전주시는 16일 전북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백형희 한국식품연구원장, 국내·외 음식전문가, 일반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지정 10주년을 기념하는 K-푸드 세계 거점도시 전주 국제포럼을 개최했다.
   
K-푸드의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열린 포럼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국내 음식 전문가 등 참석자들은 K-푸드 세계 거점도시 전주 선포식을 통해 전주가 K-푸드의 중심 도시임을 알렸다.

참석자들은 K-푸드의 가치와 다양성을 글로벌 문화콘텐츠로 발전시킨다, K-푸드의 전통성에 기반한 과학기술을 접목해 세계시장을 선도할 미래 먹거리를 창출한다, K-푸드의 브랜드가치를 높이고 전주시가 K-푸드 세계거점도시로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도록 노력한다 등 전주를 K-푸드 세계 거점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행동강령도 채택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차연수 전북대학교 교수와 필립 콜더(Philip Calder) 영국 사우샘프턴대학교 교수가 각각 K-푸드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및 지중해 식사의 세계화 전략 노하우를 주제로 한 기조강연을 통해 K-푸드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제언했다.

기조강연에 이어 김명선 한국식품연구원 박사와 최현욱 전주대학교 교수, 김미나 전북대학교 교수 등 국내·외 저명 교수와 연구원, 기업체 관계자 등 15명이 패널로 참여해 K-푸드의 문화적 가치, K-푸드와 관광산업의 융·복합산업, K-푸드와 미래의 3개 세션으로 분과토론도 진행됐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전주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음식도시로 나아갈 수 있었던 것은 좋은 식재료와 조리법, 다양한 음식장인, 유구한 음식문화와 음식 수도로서의 역사를 가지고 있기에 가능했다”라며 “찬란한 전주의 음식문화를 토대로 K-푸드의 가치·문화·우수성을 알리는데 전주가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정석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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