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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당선인 공약점검 ⑤] 자동차, 조선 등 주력산업 부활...도내 산단 부흥 일으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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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당선인 공약점검 ⑤] 자동차, 조선 등 주력산업 부활...도내 산단 부흥 일으켜야 
  • 홍민희 기자
  • 승인 2022.06.16 09: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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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중공업 및 한국GM 군산공장 철수 상황 국회의원 시절에 겪었던 당선인의 핵심 공약
- 특수목적선박 및 전기추진선박 등 친환경 중소 조선사업 중심의 신성장 동력 앞세울 전망
- 새만금의 전폭적 활용과 관광업의 연계 통한 산단 부흥 청사진 제시해야  

△ 군산의 위기 직면했던 당선인의 핵심 공약

김 당선인이 주요공약으로 내세운 '자동차 조선 등 주력산업 부활 및 신성장 동력 확보'는 당선인이 국회의원 시절 맞닥뜨려야 했던 군산의 위기상황과 긴밀한 연관성이 있다.

지난 2017년 현대중공업의 철수에 이어 한국GM 공장 철수가 연이어 발생했던 군산의 위기는 전북경제에 직격탄을 날렸다.

전북경제의 큰 축이었던 조선산업과 자동차 산업의 침체는 고스란히 도민들의 경제적 곤궁으로 이어졌다.

그나마 최근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의 재가동이 결정되면서 전북경제의 불씨가 살아나려는 조짐을 보이고 있는 상황인 만큼 조선산업의 근본적인 체질전환을 이뤄내야 하는 것도 민선8기의 중요 해결 사항 중 하나로 떠올랐다.

당선인은 공약집을 통해 특수목적선박 및 전기추진선박 등 친환경 중·소 조선산업 중심의 신성장 동력 확보에 방점을 찍어 이를 위한 재원 투입 및 클러스터 구축 필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대기업에 대한 높은 의존도가 빚어낸 비극을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각오가 묻어나는 대목이다.

△ 결국은 새만금 활용 통한 산단 부흥 꾀해야 

당선인은 본격적인 민선8기 도정 운영과 함께 전주·완주 수소도시와 협력을 통한 수소차 전진기지화 및 새만금 전기차 생산기지 고도화를 통한 친환경 자동차 클러스터 구축에 나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새만금 사업의 속도감을 높일 수 있다면 민선7기부터 다져온 새만금 자율주행 실증단지, 모빌리티 혁신센터, 자율주행 스마트시범단지 구축도 궤도에 올릴 수 있다는 게 당선인의 계획 중 하나인 것. 

그러기 위해 총 3단계에 걸쳐 새만금 전기자율차 및 수소차 메가클러스터 구축, 새만금 자율주행 서비스 실증을 위한 모빌리티혁신센터 구축, 그리고 이를 관광에 접목시킨 해양레져 및 관광 위한 다목적 버티포트 구축을 오는 2026년까지 달성하겠는 복안이다.

기존 산단의 재해석과 더불어 새로운 전북경제의 터전이 될 새만금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민선8기의 경제성적표가 매겨질 수 밖에 없는 만큼, 김 당선인이 이끌 민선8기 전북도정의 경제 부흥 청사진에 담길 이야기에 도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이 더해져야 한다. <完>

홍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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