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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경문화학교 '이야기 새기는 고전책방', 한국문화예술위 신나는 예술여행 문학부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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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경문화학교 '이야기 새기는 고전책방', 한국문화예술위 신나는 예술여행 문학부문 선정
  • 김영무 기자
  • 승인 2022.06.15 15: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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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경문화학교의 '이야기 새기는 고전 책방'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2022 신나는 예술여행의 문학부문에 선정됐다. ‘신나는 예술여행’은 문화양극화 해소를 위해 예술 향유기회가 부족한 시설을 직접 찾아가 전문 문화예술단체의 예술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고 완판본문화관과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의 협력으로 진행되는 '이야기 새기는 고전 책방'은 오는 11월까지 전국의 학교 밖 청소년 문화시설로 특별한 고전 문학 여행을 떠난다. 각 지역의 문화시설을 찾아가 완판본 '열녀춘향수절가' 암행어사 출두 대목을 중심으로 고전 책방의 문을 활짝 연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고전 책방'이라는 공간에서 우리의 고전을 함께 읽고, 듣고, 새기고, 낭독하고, 만들어보는 체험 방식의 문학 예술여행이다.

조선시대 고전 소설을 읽어주던 직업 이야기꾼 전기수와 소리꾼의 판소리 공연, 목판에 글자를 새기는 각수(刻手)의 판각시연을 통해 고전 문학의 가치를 전하는 특별한 만남을 준비했다. 또한 한글 고전 소설을 소장할 수 있는 고전 책방 원데이 클래스와 고전 문장을 낭독하며 고전 문학의 가치를 엮어보는 시간을 함께한다.

완판본문화관 안은주 학예실장은 “각수, 연극배우, 소리꾼, 고수, 사진작가 등 전북 지역의 젊은 문화예술인들과의 협업을 통해 완판본을 만날 수 있는 이야기 새기는 고전 책방을 기획했다"며 "함께 참여하고 호흡하며 전북의 기록문화유산인 완판본의 가치와 의미를 알릴 수 있는 신나는 예술여행, 고전 문학 여행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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