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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강아지 고양이 등 반려동물의 유선종양, 면밀한 병원 진단으로 악성여부 구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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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강아지 고양이 등 반려동물의 유선종양, 면밀한 병원 진단으로 악성여부 구분해야
  • 김명수 기자
  • 승인 2022.06.14 17: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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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SUN동물병원 이위현 대표원장
수원 SUN동물병원 이위현 대표원장

암컷 강아지,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 보호자라면 반드시 알아둬야 할 질환이 있다. 바로 유선종양과 자궁축농증이다. 해당 질환은 중성화 수술을 통해 미리 예방을 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발병의 위험이 뒤따른다는 특징을 보인다.

먼저 유선종양은 중성화를 하지 않은 암컷 강아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종양 중 50%를 차지한다. 또한, 중성화 하지 않은 암컷 고양이에서의 유선종양은 강아지만큼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진 않으나 그 중 85%가 악성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궁축농증은 암컷 반려동물의 생식기관 호르몬 변화의 결과로, 자궁에 발생하는 세균성감염 질환이다. 보통 육안으로 외음부에 맺힌 고름을 확인할 수 있는 개방형(Open-type)과 자궁 안에만 고름이 차는 폐쇄형(Closed-type)으로 구분된다.

개방형의 경우 지속적으로 고름이 배출되기도 하고 비교적 빠른 대처가 가능한 반면, 폐쇄형은 배가 부풀고 구토나 설사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두 가지 유형의 공통적인 증상으로는 무기력증과 다음다뇨, 외음부 부종 등이 있다.

어느 질환이든 마찬가지로 유선종양과 자궁축농증 역시 초기 대처가 예후를 결정한다. 특히 자궁축농증의 경우 초기에 수술할수록 예후가 좋기 때문에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수술을 받는 것이 권장된다. 또한, 자궁 파열이 있다면 수술의 난이도가 급격히 높아지나 그렇지 않은 경우라면 생존율 및 예후는 좋은 편이다.

강아지와 고양이의 유선종양, 자궁축농증 등은 높은 난이도를 필요로 하는 수술이다. 꾸준히 정기검진을 받고 중성화 수술을 통해 예방하는 것이 이상적이나, 이미 발현했다면 종양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같은 수술이라 하더라도 의료진의 역량과 대처 속도 등에 따라 예후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여야 하며, 비용에 매몰되는 것이 아닌, 숙련된 의료진의 진단을 통해 상태를 꼼꼼히 파악해야 한다.

글 : 수원 SUN동물병원 이위현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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