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2-12-08 17:36 (목)
국민의힘, 민주당 텃밭 호남서 ‘효능감'
상태바
국민의힘, 민주당 텃밭 호남서 ‘효능감'
  • 윤동길 기자
  • 승인 2022.06.13 14: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지도 조사 결과 민심의 변화 감지
작년12월 9% →이달 18% 2배 껑충
정치불모지서 서진정책 지속 강화
민주당 세대교체 여론 등 고조 전망
<br>30일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과 정운천 국민의힘 전북도당위원장 및 조배숙 국민의힘 도지사 후보는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권자들에게 소중한 한표를 행사해 줄 것을 호소했다.&nbsp;<br>
<br>30일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과 정운천 국민의힘 전북도당위원장 및 조배숙 국민의힘 도지사 후보는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권자들에게 소중한 한표를 행사해 줄 것을 호소했다.&nbsp;<br>

대선과 지선에서 국민의힘은 정치 불모지인 호남에서 ‘효능감’을 느끼면서 지속적인 서진정책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호남 수성에 성공했지만 역대 최저 투표율이 말해주듯이 텃밭민심이 흔들리면서 세대교체 여론이 한층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갤럽이 지난 7~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정당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 45%, 민주당 29%, 정의당(5%), 무당층(20%), 그 외 정당(1%) 등순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은 전주 조사결과 동일했으나 민주당의 경우 3% 하락해 양당의 격차가 16%p까지 더 벌어졌다. 내용적인 측면에서 민주당의 지지층이 크게 흔들리고 있는 양상이 뚜렷했다. 연령과 이념성향에서도 민주당 지지층 이탈 현상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전 연령대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민주당을 앞섰고, 민주당의 지지층이 많은 40대에서도 국민의힘 40%, 민주당 36%로 집계됐다. 상대적으로 보수정당에 반감이 컸던 청년층(20대 이하 국32%, 민26% /30대 국41%, 민32%)에서도 국민의힘이 지지율이 더 높았다. 

민주당은 대선과 지선에서 중도층 유입 등 외연확장 실패로 패배한 가운데 지지층에서도 집중력이 현저하게 낮아지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의 40%가 국민의힘을 지지했고, 민주당 지지는 28%에 머물렀다. 

특히 진보층의 민주당 지지는 57%로 절반을 넘기 수준이지만 보수층의 경우 국민의힘 지지율은 무려 78%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정의당의 정당지지율이 고자 5%에 불과한 점을 감안할 때 진보층의 민주당에 대한 실망감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대목이다. 

민주당의 텃밭인 호남에서도 민심의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호남의 정당지지도는 민주당이 57%로 텃밭임을 재확인했지만 국민의힘이 지지율이 18%에 달했다. 정의당은 호남에서만 유일하게 11%로 두자릿수의 정당지지율을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조사에서 국민의힘은 9%에 불과했으나 대선과 지선을 거치면서 2배 늘어났다. 

6.1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은 호남광역단체장 3곳에서 15% 이상의 득표율에 성공한 가운데 전북에서는 조배숙 도지사 후보가 18%(17.88%)의 높은 득표율을 얻었고, 지방의원(비례) 4명을 배출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지난 3일 자신의 SNS에 "호남에 대한 국민의힘의 진지한 노력은 이제 내년 4월 전주을 보궐선거에서 1차적인 평가를 받을 것이다“면서 ”이길 수 있는 후보를 공천해서 이겨 보이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정운천 전북도당위원장은 “내년 4월에 전주(을)에서 치러질 보궐선거에 출마해서 지역주의 극복에 방점을 찍겠다는 의지와 각오를 갖고 있다”면서 “낙후된 호남의 발전과 함께 진정한 국민통합을 이뤄내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윤동길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신천지 예수교회 도마지파, 전국 최초 10만 수료식 사진 전시회 개관
  • 신천지예수교회, 10만 수료식 안전하게 성료
  • 불법사설토토 대리배팅 이른바 '댈토' 성행... 사기 등 시민들 피해 우려
  • 올해 에코시티 내 마지막 일반분양 ‘한양수자인 디에스틴’ 심의 완료
  • 정읍시 취업박람회 ‘구인·구직 열기’ 후끈
  • “사고 나면 누가 책임?” 시민안전 위협하는 전주 감나무골 철거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