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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6월 개봉작 '애프터 양' 등 6편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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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6월 개봉작 '애프터 양' 등 6편 상영
  • 김영무 기자
  • 승인 2022.06.08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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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이 6월 개봉작으로 애프터 양 등 6편의 영화를 상영한다. 선정된 작품은 주목할만한 한국독립영화, 해외 독립예술영화,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 등으로 <애프터 양>, <더 노비스>, <윤시내가 사라졌다>, <올리 마키의 가장 행복한 날>, <베르네 부인의 장미정원>, <경아의 딸>  등이다.  

<애프터 양>은 <파친코>로 화제를 일으킨 코고나다 감독의 SF 드라마로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작이다. 알렉산더 와인스틴의 소설 『양과의 작별』이 원작으로 영화는 SF와 휴머니즘이 조우한 아련하고 깊은 감성과 독보적인 스타일을 보여준다.

<더 노비스>는 제20회 트라이베카 영화제에서 3관왕(최우수 장편영화상, 최우수 여우주연상, 촬영상)을 수상한 영화로 사운드 에디터로 할리우드에서 활동한 로런 해더웨이 감독의 데뷔작이다. 영화는 후회 없이 쏟아부은 사람만이 쟁취할 수 있는 승리에 관한 이야기를 담았다.

<윤시내가 사라졌다>는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부문에서 오민애 배우가 배우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김진화 감독의 첫 장편 연출작이다. 열정 충만 이미테이션 가수 연시내와 엉뚱 매력 관종 유튜버 짱하 두 모녀가 전설의 디바 윤시내를 찾아 나서며 펼쳐지는 동상이몽 로드무비이다. 

<올리 마키의 가장 행복한 날>은 핀란드의 유명 권투 선수 올리 마키와 그의 아내 라이야가 겪은 실제 이야기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다. 제69회 깐느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유수 영화제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베르네 부인의 장미정원>은 파산 위기에 처한 장미정원을 지키려는 베테랑 원예사 베르네 부인과 신입 직원들의 이야기를 그린 장밋빛 힐링 드라마다. 연극과 영화·드라마를 오가며 프랑스 국민배우로 통하는 카트린 프로가 품위를 지키며 때로는 웃음을 안기는 베테랑 장미 원예사를 연기했다.

<경아의 딸>은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섹션에서 ‘왓챠가 주목한 장편’, ‘CGV아트하우스-배급지원상’의 2관왕을 차지하여 기대를 모았다. 엄마 경아와 딸 연수가 지울 수 없는 사건을 겪으며 어긋나고 또 기대어 나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김정은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6월 2일 <애프터 양>, <더 노비스>, 6월 9일 <윤시내가 사라졌다>, <올리 마키의 가장 행복한 날>, 6월 16일 <베르네 부인의 장미정원>, 6월 예정 <경아의 딸>이 상영되며 이외에 추가 개봉될 작품은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김영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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