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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원인 알 수 없는 소화불량, 담적 의심해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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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원인 알 수 없는 소화불량, 담적 의심해볼만
  • 정석현 기자
  • 승인 2022.06.08 14: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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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율한의원 김배수 원장
신기율한의원 김배수 원장

잦은 소화불량으로 소화제를 섭취하는 일이 습관이 됐다면, 시간이 지나면서 음식을 조금만 먹어도 소화불량이 지속되고, 복부팽만감과 속쓰림까지 동반된다면 원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소화가 안되는 날이 계속된다면 소화제를 복용하기도 하지만 효과가 없을 정도이면서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때 한의학에서는 담적을 의심한다.

담적은 몸속의 수액이나 혈액이 제대로 순환되지 않아 체내로 배출되지 못한 노폐물 담음 또는 어혈 이 오랫동안 정체되어 기혈의 순환을 방해하는 증상으로, 불규칙한 식습관이나 지나친 음주, 인스턴트 음식 섭취 등이 주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위장질환의 원인을 알 수 없다고 모든 위장장애의 원인을 담적으로 보기는 어렵다. 특히 위장질환 증상만 가지고 담적이라고 의심하고 치료하는 것은 피해야 하고 정확한 진단을 통해 상태를 파악하고 치료할 필요가 있다.

한의학에서는 위장장애는 담적 외에 식적, 허손, 기울, 어혈 등의 다양한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나타난다고 보고 있다. 일단 담적이 유발되어 장기화되면 신경성 위염, 신경성 소화불량, 역류성식도염, 속쓰림, 만성장염 등 다양한 소화장애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위장질환 치료에 있어서 담적을 우선적으로 치료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위장 기능에 대한 진단과 기능 향상을 위한 치료는 매우 핵심적인데, 위장 기능 저하가 소화불량의 큰 원인이기 때문이다. 이때 기능검사 등으로 눈에 보이지 않던 위장 기능 상태를 진단할 필요가 있다.

진단 후 담적 등 원인이 되는 요소와 위장기능 문제를 해결하도록 개인상태에 맞는 탕약처방이나 침치료 등이 요구되는데, 자율신경을 간접적으로 활성화시키고 위장내부 상황을 적절한 방향으로 유도해 위장 기능문제해결에 나서야 한다.

소화불량, 담적 등의 위장질환 치료를 위해서는 개인상태에 맞는 치료도 중요하지만, 생활습관과 식습관 및 스트레스 등도 함께 관리해줘야 한다. 크게 식습관, 운동, 스트레스 관리 등 3가지 노력은 기본적으로 실시해야 하고 증상을 유발할 수 있는 음식은 피하고, 긴장된 관절이나 근육을 이완시키는 운동 등을 실천한다면 만성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위장질환을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글 : 신기율한의원 김배수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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