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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 이념이 아닌 전북교육 발전에만 몰두해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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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 이념이 아닌 전북교육 발전에만 몰두해주길
  • 전민일보
  • 승인 2022.06.08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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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지방선거를 통해 서거석 전 전북대총장이 전북교육감에 당선됐다. 전북교육현안과 과제가 수북한 상황에서 서 당선인의 책무가 막중하다 할 수 있다. 전북교육의 기초학력 전국 최하위권은 어제오늘만의 문제가 아니다.

신임 교육감에게 학부모들이 가장 바라는 점은 기초학력 신장과 미래교육기반구축의 초석을 다지는 것일 것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교육감은 전북교육만을 위해 존재하고, 교육행정과 발전전략을 추진해야 한다는 점이다.

교육감이 특정 이념과 정파적 개념이 아닌 전북교육의 수장으로써 다양한 계층과 소통의 창구를 넓혀 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김승환 교육감은 진보교육감 진영의 대표주자 중 한명이었다.

재임기간 본인의 원칙과 소신만을 너무 앞세우면서 대립과 갈등이 적지 않았다. 교육감은 정치인이 아니다.

유권자들에 의해 선출되지만 도지사와 단체장 등과 달리 정치적 색깔이 강하면 불필요한 논란과 오해를 초래하기 십상이다.

정치적 이념과 신념 보다는 맞춤형 교육철학과 비전을 가지고 전북교육을 이끌어나가야 할 자리이다. 선거가 끝나자 도내 대표적 교원단체들이 서 당선인의 당선을 축하하며 향후 교육정책 방향에 대한 주문하고 있다.

이들 단체들은 이념 프레임 탈피와 진보적 교육정책 추진 등 결이 다르다는 점에서 교육감 취임 초기에 상황에 따라 갈등과 대립이 표출될 우려도 제기된다. 이 또한 서거석 교육감 당선인이 풀어나가야 할 중요한 과제가 아닐 수 없다.

그 해법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교육을 이념과 정치 등의 문제에 가둬서는 안 된다는 원칙은 결코 흔들려서는 안 될 것이다.

교육감에게 진보와 보수 등 이념과 정치적 성향을 요구하는 것 자체가 잘못된 것이다.

학생과 교사 중심의 미래교육이라는 큰 틀에서 교육감의 시각을 넓혀 나가야 한다. 교육복지 확대와 학교혁신 운동, 학생과 교사 인권향상, 교육행정 청렴도 제고 등의 사안도 중요하다.

하지만 이들 문제 진단과 해결에 있어 이념과 정치적 성향이 작용한다면 상대측의 반발과 대립구도가 다시 그려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결국은 다양한 경로를 통한 경청과 소통의 장을 상시 열어둬야 한다는 점이다.

나와 생각이 또는 이념이 다르다고 배척하고, 편향된 자세를 취한다면 전북교육은 눈앞의 현안과 과제보다는 또 다시 갈등과 논란의 연속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서 당선인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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