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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모유수유 중 유선염 예방하는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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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모유수유 중 유선염 예방하는 방법은?
  • 정석현 기자
  • 승인 2022.06.07 14: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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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니유외과 노하니 대표원장
하니유외과 노하니 대표원장

모유수유는 산모가 아이에게 모유를 먹이는 것으로 아기에게 꼭 필요한 영양소를 쉽게 소화되고 흡수되는 형태의 모유 성분이 가진 우수함 때문에 아이의 건강 및 성장에 있어 매우 큰 역할을 한다. 산모의 모유에는 면역보호성분과 효소, 호르몬 그리고 비타민과 아연 등 무기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따라서 모유수유는 자신의 아이를 건강하게 길러내고자 한다면 필수적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엄마들에게 중요한 일인데, 모유 수유를 하는 과정에서 아이와 산모 모두에게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그 중 대표적인 주의사례가 유선염이라고 할 수 있다.

유선염은 젖몸살이라고도 불리며 유방에 있는 유선조직이 박테리아나 곰팡이균에 감염된 상태를 말한다. 이는 산모 본인의 건강은 물론 모유를 수유 받는 아이의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치므로 관련 정보를 미리 꼼꼼하게 알아 두는 것이 좋다.

출산 후 12주 이내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발생 원인은 크게 2가지로 나뉜다. 모유수유 시 아이의 입에 의해 유두에 상처를 입어 2차 세균 감염으로 발생하거나 모유 찌꺼지가 유관을 막아 울혈이 생겨나 발생한다.

유선염의 주된 증상은 유방이 단단해지고, 빨간 빛을 띄며 부어올라 아픈 부위가 생긴다. 또한 발열과 함께 유방통, 오한, 농양 등의 증상이 동반되며 유두 균열이 동반되기도 한다.

유선염이 발생하면 유축기나 수유를 통해서 남아 있는 젖이 다 나오도록 하는 것이 좋다. 젖이 잘 나오지 않는 경우 필요에 따라 유방 초음파를 통해 모유를 빼내는 시술을 진행하기도 한다.

모유수유 중 발생할 수 있는 유선염을 예방하려면 정기적으로 가까운 유방외과를 방문하여 검진을 받는 것이 필요하며, 유방 마사지 프로그램을 통해 모유수유에 대비한 유선 관리를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때 검진 및 관리는 전문의료 기관에서 전문 의료진의 진단에 의해 맞춤으로 진행하는 것이 좋으며, 유선염 발생 시에는 의료진의 처방에 따라 수유와 함께 치료를 함께 진행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올바른 모유수유 교육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글 : 하니유외과 노하니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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