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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순창 장류체험관’ 전국 체험관광 명소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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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순창 장류체험관’ 전국 체험관광 명소로 자리매김
  • 전민일보
  • 승인 2009.02.10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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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장류체험관이 체험관광객들의 취향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로  장류의 고장 순창을 널리 알리는 가교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 2006년 10월 19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입, 지하 1층, 지상 2층 1289㎡(390여평) 규모로 문을 연 이래 해마다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는 장류체험관은  2007년 5000여명 이었던 체험관광객이 2008년에는 9500여명으로 2배가량 증가했고, 그로인한 세외수입 또한 26%가 증가하면서 약 1억원의 세입을 올리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는 장류체험관은 전통고추장 제조과정을 비롯 다양한 우리 전통음식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프로그램과 함께 쾌적한 숙박시설과 음식점까지 고루 갖추고 있어 가족단위 또는 단체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그만이다.
 
뿐만아니라 기존의 전통고추장 만들기, 전통인절미 만들기에 이어 김치 담그기, 떡볶이 만들기, 고추장 햄버거 만들기, 아스파라거스 고추장 튀김 만들기, 돼지고기 고추장 산적만들기, 삼색송편만들기, 고추장 나물 김밥 만들기, 실고냑 무침 만들기 등 신세대 소비층을 겨냥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새롭게 선보이면서 관광객들에게 신선함을 더해주고 있다.
 
여기에 순창의 명물 강천산과 대한민국 제1호 특구인 순창장류산업 특구내에 전통고추장민속마을, 장류연구소, 장류박물관이 체험관과 함께 위치하고 있어 연계 관광이 용이한 점도 관광객들의 구미를 당기게 한다.
 
지난해부터 전국의 초ㆍ중ㆍ고등학교 수학여행지로도 급부상하고 있는 장류체험관은 이제 국내 굴지의 여행사에서 단체 관광객 체험 문의가 연중 쇄도하고 있으며 해외 관광객들의 우리 전통문화를 체험하기위한 발길도 갈수록 증가 추세에 있다.
 
군은 앞으로 장류체험관의 차별화된 홍보와 폭넓은 체험관광객 유치를 위해 출장 체험행사 및 전국의 여행사를 통한 체험 프로그램 소개, 식품 박람회 참가 등에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또한, 웰빙 청국장, 된장찌개 끓이기, 고추장 피자, 고추장 스파게티 만들기, 물레방앗간 고추방아 찧기 등 새로운 장류 체험 프로그램들을 선보여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농가 소득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방침이다.

순창=손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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