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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 몰리는 복합상권 상업시설 인기 ‘고공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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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 몰리는 복합상권 상업시설 인기 ‘고공행진’
  • 길문정 기자
  • 승인 2022.06.03 14: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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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7일 상권 형성 가능한 복합상권… 분양시장 스테디셀러로 ‘급부상’
조기 완판 잇따라… 풍부한 유동인구에 매출 신장 기대감 高
세종시 복합상권 입지 세종테크밸리 최초 상업시설 분양 ‘화제’
'세종 대명벨리온' 투시도
'세종 대명벨리온' 투시도

아파트 등 주택시장을 겨냥한 정부의 강도 높은 부동산 규제가 이어지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규제 영향이 덜한 상업시설 등 수익형 부동산이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 특히, 연중무휴 다양한 소비층 확보가 가능한 복합상권 상업시설이 각광받고 있는 추세다.

복합상권이란, 주거 ∙ 업무 ∙ 관광 ∙ 교육 등 서로 다른 상권이 2개 이상 결합된 형태를 뜻한다. 단일상권 대비 리스크가 적은데다, 상권이 빠르게 활성화된다는 장점이 있다. 임차인 입장에서는 풍부한 소비층에 기반, 개별 점포의 매출 신장을 기대할 수 있고, 임대인 입장에서도 안정적인 임차인 확보로 공실 우려를 덜 수 있다. 이러한 장점 덕에 분양시장에서도 스테디셀러로 통하는 등 유망 투자처로 꼽힌다.

실제, 분양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일례로, 지난 2020년 서울 구로구에서 분양한 ‘힐스 에비뉴 신도림역’ 상업시설은 계약 시작 후 5일만에 완판에 성공, 업계의 화제가 된 바 있다. 일대의 풍부한 거주수요와 구로디지털단지 ∙ 가산디지털단지 등 업무수요가 분양 흥행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그에 앞서, 지난 2018년 전남 여수에 공급된 ‘여수 웅천 디아일랜드’ 스퀘어 역시 분양 시작 하루 만에 72개 점포가 모두 주인을 찾았다. 여수 웅천지구는, 관광과 주거 기능이 결합된 복합상권으로 평가된다.

매출 규모도 큰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 자료에 따르면 국내 대표 복합상권인 강남역 상권의 점포당 월 평균 매출액은 지난해 4분기 기준 2749만원으로 확인됐다. 이는 서울시 평균인 1583만원 대비 1000만원 이상 많은 것으로, 풍부한 소비층이 매출 신장에 기여한 것으로 풀이된다.

부동산 전문가는 “방학 기간 중 매출을 기대하기 어려운 대학가 상권이나 저녁이나 주말에 고객 확보가 어려운 오피스 상권과 달리, 복합상권은 1년 내내 소비층 확보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투자수요자들 사이에서 관심이 높다” 며 “최근 복합상권 입지에 들어서는 상업시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이유 역시,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고 덧붙였다.

최근 수요자들 사이에서 ‘세종 대명벨리온’ 상업시설이 주목받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세종 대명벨리온’ 상업시설은 세종 첫 지식산업센터인 ‘세종 대명벨리온’ 의 단지 내 상업시설이다. 지하 3층 ~ 지상 12층 2개 동 총 539실 중 144실 규모다. 세종테크밸리 내 최대 규모이자 최초로 공급되는 상업시설이라는 점에서 풍부한 대기수요에 따른 공실 우려를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 대명벨리온’ 상업시설은 충청권 4차 산업 중심지로 거듭나는 세종테크밸리 내 핵심 입지를 차지해 주목된다. 세종테크밸리는 기업 ∙ 대학 등의 유치와 BT ∙ IT ∙ ET 등 첨단업종 산업 육성을 통해 창조경제 성장 거점 구현을 목적으로 조성되는 산업단지다. 서울대 등 총 6개 대학교 입주가 확정 (2024년 3월 개교 예정) 됐고, 네이버 제2데이터센터도 올해 말 완공을 앞두고 있다. 이밖에, 창업진흥원 ∙ 중소기업정보진흥원 등 20여개에 달하는 정부청사 및 공공기관이 인접해 있다. 오는 2023년 말 완공되면, 산학연관을 아우르는 대표적인 복합상권의 면모를 갖춰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 대명벨리온’ 상업시설은 주7일 안정적인 매출 신장을 기대할 수 있다. 상층부 지식산업센터 및 인근 창업진흥원 ∙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종사자 등 총 3500여명을 고정수요로 둘 수 있고, 세종테크밸리 내 입주 기업 종사자도 잠재수요로 거론된다. 아울러, 인근 창업진흥원 및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등 공공기관에 상업시설이 계획돼 있지 않아, 공무원 및 민원인 등 풍부한 소비수요를 독점으로 선점할 수 있다.

우수한 접근성에 기반, 광역 수요 흡수에도 유리한 조건을 갖췄다. 세종시 주요 운송수단으로 자리잡은 BRT (간선급행버스체계) 가 인근에 운행되고 있어, 세종시 전역에서의 이동이 수월하고, KTX 호남선 ∙ 제2경부고속도로 등을 통한 접근도 쉽다. 이밖에, 2011년 오송역 연결도로 신설을 필두로, 다수의 연결도로 확장이 완료됐거나, 진행 중이어서 차량을 통해서도 쉽게 도달할 수 있다.

규제 반사이익도 얻어갈 전망이다. 상대적으로 규제 영향이 덜한 상업시설로 공급되는 만큼, 투자수요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는 후문이다.

분양 관계자는 “‘세종 대명벨리온’ 상업시설은 세종테크밸리 내 최대 규모이자, 최초로 공급되는 상업시설로, 분양 이전부터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다”며 “우수한 입지여건과, 풍부한 배후수요 등을 갖추고 있는 만큼, 분양이 빠른 시일 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홍보관은 세종시 집현동에 마련돼 있다. 현재 계약자 대상 특별 프로모션 기간으로, 계약자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대표번호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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