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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노안과 증상 비슷한 백내장, 수술 적기 놓치지 않으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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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노안과 증상 비슷한 백내장, 수술 적기 놓치지 않으려면
  • 김명수 기자
  • 승인 2022.06.02 09: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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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성모안과 이승원 원장
부평성모안과 이승원 원장

인천에 거주하는 Y씨는 나이가 들어가며 침침해지는 눈에 고민이 많다. 자연스러운 노안 증상이라 여겼지만, 단순히 시력의 이상뿐만 아니라 빛번짐 등의 문제가 나타났기 때문이다.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눈에도 노화가 나타나는데 시력이 떨어지고 눈이 침침해지며 가까운 거리가 잘 보이지 않는 등의 노안 증상이 나타난다. 이러한 노안은 40대 이상 중장년층에서 흔하게 발생하는데 백내장과 증상이 비슷하여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백내장이란 수정체의 단백질 변성으로 인해 투명한 수정체가 뿌옇게 혼탁해지는 것으로 처음에는 뿌옇게 흐려지다가 방치할 경우 궁극적으로 실명에 이르는 질환이기도 하다.

백내장이 생기면 보려고 하는 물체의 상이 수정체를 통과하지 못하고 망막에 정확하게 초점을 맺지 못하여 시야가 흐려지는 시력 장애를 초래한다. 백내장 초기증상으로 시야가 뿌옇게 보이는 것 외에도 눈부심이나 사물이 이중으로 겹쳐 보이는 복시, 빛번짐 등 여러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초기 상태라면 약물 처방으로 악화 속도를 늦추는 방법을 우선적으로 진행해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러나 약물로는 수정체를 다시 투명하게 만드는 것이 불가능하므로 백내장이 많이 진행됐다면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이는 인공수정체삽입술을 통해 시력 회복이 가능하다. 수술은 하얗게 변해버린 수정체를 제거한 뒤 그 자리에 인공수정체를 넣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술을 성공적으로 하려면 가급적 수술 적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수술이 지나치게 이르면 수술 전과 비교해 개선감을 느끼기 어려워 수술 후 만족도가 떨어진다. 반면 비용에 대한 걱정과 수술 후 일을 못하고 쉬어야 하는 문제 때문에 수술을 미루거나 수술시기를 너무 늦추게 되면 수술 난도가 높아져 합병증 발생 위험이 있고 심한 경우 실명에 이를 수도 있다.

문제는 적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인데 이는 초기증상을 단순한 노안 증상이라 생각해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방치하는 사람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정기적인 진료 및 관리를 받고 상담을 통해 최적의 시기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

백내장 질환은 검안경 검사, 세극등 검사, 안압 검사 등 간단한 검사만으로도 진단할 수 있으며 최근에는 다초점인공수정체 수술을 통해 백내장과 노안을 함께 교정할 수 있다.

글 : 부평성모안과 이승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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