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배숙 국민의힘 전북도지사 선거를 총괄 지휘하고 있는 하종대 총괄선대위원장이 전북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국민의힘 후보에게 투표해줄 것을 호소했다.
31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하 위원장은 "전북은 90년대 민선 이후 줄기차게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해줬다"면서 "그 결과는 전북 경제 최하위, 인구점유율 감소 등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호남이 다른 지역처럼 잘 사는것이 대한민국 민주화의 목표이자 완성이고, 공정과 상식이라 말했던 윤석열 대통령의 전북 공약을 지키기 위해선 힘있는 여당 도지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7번이나 속은 만큼 30년 꼴찌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면서 "전북이 다른 시도와 똑같이 잘 살 수 있도록 판을 바꿔야 한다"며 투표를 통해 국민의힘에 기회를 줄 것을 유권자들에게 당부했다.
홍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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