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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로컬JOB센터, ‘都農상생형 농가일자리지원’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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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로컬JOB센터, ‘都農상생형 농가일자리지원’ 호응
  • 이재엽 기자
  • 승인 2022.05.30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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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로컬JOB센터(전주기전대학 산학협력단)에서 진행하고 있는 ‘도농(都農)상생형 농가일자리 지원사업’이 농가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30일 장수군에 따르면 군은 도시민들의 일자리 부족 현상과 농촌의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2월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공모사업을 신청해 선정됐다.
총사업비 5억 2000만 원이 투입된 전북 도농상생형 일자리 프로젝트 사업은 2022년 지역혁신프로젝트사업의 일환으로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전주지청과 전라북도?장수군·완주군·무주군·고창군과 지원 약정을 체결해 운영되고 있다.
농가와 농작업 희망 도시 구직자 알선 사업은 남원, 전주 등 도시 유휴인력(퇴직 근로자, 회사원, 퇴직공무원 등)을 발굴해 장수 관내 농가에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농가에서 필요로 하는 농업근로자에 대한 수요를 파악하고 장수사과원예협동조합과 MOU체결해 사과, 벼, 두릅 등 적기에 농가를 연계하는 통합 일자리 정보 인프라를 구축해 현재까지 농가구인처 170곳, 구직신청 410건, 채용연계 1,643명을 알선 완료했다.
또한 ▲중식·간식비 9,000원 ▲도시 농업근로자 고용촉진수당 3,000원 ▲농업근로자 상해보험 지원 ▲보험 신고업무 노무사 대행 지원 ▲도시 농업근로자 교통비 8,000원 지원 ▲농작업 사전 교육과 및 안전관리 교육 등을 지급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군은 농업근로자의 상해보험 가입을 통해 상해를 입었을 시 입원비, 진단비, 수술비, 상해사망후유장해 등의 보장에 대해서도 지원할 예정이며, 안정화된 시스템 구축을 이어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력 지원을 받은 한 농가는 “코로나19로 인한 외국인 근로자 수급이 어려워져 인건비가 급상승해 고민이 많았는데 군에서 인력을 구해주고 부대비 지원을 해줘 부담이 크게 줄었다”고 전했다.
황우상 일자리경제과장은 “농가 일자리 지원사업을 통해 농촌 농번기 구인난 개선사업을 보완,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해 우리 군이 지속적으로 안정적인 농촌 인력 수급망이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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