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임형택 익산시장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정헌율 후보를 향해 도시공원민간특례사업 협약서 공개를 촉구했다.
임형택 후보는 25일 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도시공원민간특례사업 협약서를 공개하고, 시청사 신축과정을 명명백백하게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민간공원특례사업에 따른 논란이 확산되고 있고 혼란을 야기하고 있는 만큼 관련 사업의 협약서를 공개하고 초과이익 환수 조항 및 수익률 분석을 위한 용역기관과 방법을 투명하게 밝히자”고 제안했다.
임 후보는 “익산시 신청사를 어떤 위치에 지을 것인가는 대단히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에 결정과정에서 익산 시민들과의 많은 공론화가 필요했다.”며“ 그러나 정헌율 후보는 2018년 시장 선거를 앞두고 ‘LH 노후공공건축물 리뉴얼 선도사업’으로 지금의 시청 자리에 신청사를 짓겠다고 하는 일방적 결정을 하였고 그동안 많은 논란을 일으켰다.”고 말했다.
임 후보는 “신청사 건립비용과 재정확보 계획을 명확히 공개하라. (구)익산경찰서에 LH가 짓는 주상복합아파트 관련 현재 추진상황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LH가 분양에 대한 책임을 지는 것인지, 익산시가 분양책임을 지는 것인지의 여부도 공개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익산=정영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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